평양대부흥 1백주년의 마지막을 여성들이 장식한다. 오는 12월 8일 서울 명동 청어람에서는 한국여신학자협의회(공동대표 이은성 성명옥) 주최로 ‘여성의 눈으로 본 1907 평양대부흥운동’ 제21차 한국여성신학정립협의회가 개최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한신대 구약학 이명미 교수, 장신대 채승희 박사가 발표를 맡았다. 이들은 발제를 통해 1백년 전 한국교회에서의 여성의 위치와 지위 등을 살펴보며, 이를 발판으로 오늘날의 한국교회 여성들이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다. 이들의 발제 제목은 ‘한국 초대교회 성서해석과 여성’과 ‘1907, 그 창조적 주체로서의 여성’이다.

한국여신학자협의회는 “평양대부흥운동 1백주년의 끝자락을 여성들이 장식한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여성의 눈으로 1907년 평양대부흥을 살펴보며, 21세기 교회 공동체가 어떠한 길로 나아가야 할 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