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의 지갑(Samaritan's Purse)’이 수해를 입은 북한에 8백만 달러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지난 31일 총 75톤 가량의 구호품을 실은 ‘사마리안의 지갑’ 소속 제트기가 평양에 도착했으며, 구호품에는 항생제를 비롯한 약품, 의료도구, 담요, 정수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의 대표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북한이 다른 정치 체제를 갖고 있지만, 북한 주민들이 고통 받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원조를 그들에게 하려고 했다”고 밝혔으며, 북한 주민들을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대표로 있는 ‘사마리안의 지갑’은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독교 자선단체로 극빈자들이나 자연재해 혹은 전쟁 피해자들에게 복음과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