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사역자 김명식 씨 ⓒ크리스천투데이 DB

CCM 사역자 김명식 씨가 그동안 주위로부터 받았던 오해들을 솔직히 털어놨다. 뛰어난 가창력과 음악성을 지니고 10년 넘게 CCM 활동을 하며 ‘유명 CCM 사역자’로 알려진 그였기에 규모가 작거나 사례비가 적은 집회엔 오지 않을 거라고 사람들이 생각했다는 것. 그는 “엄연한 오해”라며 웃었다.


김명식 씨는 인터넷 CCM 라디오 방송인 브리드캐스트(kr.breathecast.com)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 앨범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말하며 이같이 털어 놨다.

그는 “사례비가 없어도 (사역을) 가고 싶지만 가정이 있기에 사례비를 아예 받지 않을 수는 없다”면서도 “지난해가 솔로 앨범을 발표한지 10년이 되는 해였는데, 앞으로 한 1백일 정도 무료로 사역을 다닐 계획”이라며 오해에 대한 해명 아닌 해명을 해야 했다.

이와 함께 김명식 씨가 소설을 쓴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오는 가을경 발표할 새 앨범 ‘새 아침의 하늘로’를 소설과 함께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설 속 주인공이 겪게 되는 변화의 순간에 노래가 들어가요. 그 노래들을 앨범에 담았죠.”

지난 2003년 앨범 ‘아가’ 이후 3년 만에 앨범을 발표하는 김명식 씨는 “작은 노래를 통해 인생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손길을 전하고 싶었다”며 “예수님을 만나고 인생이 변하는 과정을 소설과 함께 노래했다”고 자신의 새 앨범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