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규 목사 “통합은 가정에서부터… 대통령도”

이대웅 기자 입력 : 2016.12.01 10:39

국민대통합위원장 임명된 후 한기총 임원회 참석해 인사

한기총 최성규
▲최성규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1일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기총) 제27-6차 임원회에는 최근 국민대통합위원장으로 임명된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 원로)가 참석해 인사를 전했다.

임원회 말미 "위원장 임명 후 첫 공식 일정"이라는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의 소개로 등단한 최성규 목사는 전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밝힌 대로 "정무수석이 전화가 와서 한광옥 전임 위원장이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가서 들어와 달라고 했다"며 "일반 위원인 줄 알고 수락했는데 위원장이라고 해서 '학력도 그렇고 솔직히 자신이 없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최 목사는 "하지만 정무수석이 '학력보다 일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고, 저도 어려울 때 도와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정치가 아니고, '통합'이라는 이름 때문에 수락했다"고 말했다.

또 "부탁드린다면,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을 빠른 시일 내에 부탁드린다"며 "개인적으로 국민 통합의 시작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대통령 가족부터 통합하는 일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최성규 목사는 "두렵고 떨리고 생각도 하지 못한 일인데, 제가 한기총 출신이니 여러분들이 기도해 주시는 힘을 믿겠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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