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시사회 전 참석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한교연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이 24일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타워점에서 2016년작으로 리메이크된 영화 <벤허>의 특별시사회를 가졌다.

한교연 회원교단 총회장 등 임원과 교계인사 1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시사회는 기획홍보실장 김훈 장로의 인사와 명예회장 김윤기 목사의 기도, 배급사 대표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벤허>는 지난 1959년 제작돼 아카데미상 11개 부문을 수상한 명작 <벤허>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주인공 벤허가 복수와 증오에 가득한 삶을 살다 십자가 달리신 예수님을 만나고 용서와 화해의 삶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벤허
▲리메이크된 영화 <벤허>의 스틸컷 ⓒ영화사
한교연은 "스토리가 원작 벤허와는 다르게 전개되고 결말도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부합하는 내용이어서, 성도들과 혹 아직 믿음을 받아들이지 않은 친지와 이웃들에게 관람을 권하면 전도에도 좋을 것"이라고 했다.
 
2016년작 <벤허>는 올 추석을 앞두고 롯데시네마 등 전국 상영관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교연은 그 동안 기독교 문화 확산을 위해 좋은 영화를 선정해 교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시사회를 가져 왔으며, 올해는 3월 <부활>, 5월 <미라클 프롬 헤븐>, 6월 <벤허>(원작)에 이어 이번에 4번째 시사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