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나눔에 함께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가수 김나희를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26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김나희와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정동의 커뮤니케이션본부장 및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김나희는 이날 황인식 사무총장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받으며 홍보대사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크리스천인 김나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독립 유공자 후손을 위한 플리마켓 공연 등의 선행을 이어왔다. 사랑의열매와는 지난 2021년 유튜브 채널의 열매방송 MC를 맡으며 사랑의열매와 관계를 맺은 바 있으며,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사랑의열매의 나눔문화 전파에 함께하게 됐다.
김나희는 “3년 전 잠시나마 인연을 맺었던 사랑의열매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나눔을 널리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나눔에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김나희 씨는 코미디, 음악,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국민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파해 왔다”며 “앞으로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서 사회 곳곳에 나눔을 널리 퍼뜨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나희는 2013년 KBS 공채 28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2019년에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5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며 ‘나이테 사랑’, ‘흔들지마요’, ‘나쁜여자’, ‘케세라세라’ 등을 발매했다. 최근 MBN <현역가왕> 출연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는 김나희를 포함해 37명으로, 중앙회 및 전국 17개 지회에 각기 소속돼 있다. 공동모금회가 설립된 1998년부터 현재까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채시라 씨를 비롯해 배우 박영규·김보성, 가수 박상민·솔지·츄, 방송인 황기순, 스포츠인 박인비·이봉주 선수, 마술사 최현우, 팝페라 테너 임형주, 요리사 이연복 씨 등이 있으며, 지난 12월에는 가수 산다라박이 홍보대사에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