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교도소,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와 업무협약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박재성 이사장 ‘훈민정음과 한자’ 주제로 특강

▲왼쪽부터 박재상 이사장, 김영식 소장. ⓒ소망교도소

▲왼쪽부터 박재상 이사장, 김영식 소장. ⓒ소망교도소

소망교도소(소장 김영식)는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이사장 박재성, 이하 훈정회)와 지난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훈민정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경필쓰기를 통한 문화적 자긍심 고취, 인성 순화의 교육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훈민정음 경필쓰기 등 수형자들의 인성 교육뿐 아니라, 소망교도소 교도관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훈정회는 문자 강국 자긍심 전승 및 훈민정음의 우수성 선양을 위해 설립,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훈민정음 특강을 진행 중이다.

▲박재상 이사장의 수형자들 대상 ‘훈민정음과 한자’ 특강 모습. ⓒ소망교도소

▲박재상 이사장의 수형자들 대상 ‘훈민정음과 한자’ 특강 모습. ⓒ소망교도소

이날 ‘훈민정음과 한자’라는 주제로 수형자 대상 특강을 실시 한 훈정회 박재성 이사장은 “훈민정음은 전 세계에 존재하는 70여 개 문자들 중 유일하게 문자의 창제 원리와 창제자는 물론 창제 연도를 알 수 있고, 모든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독창성을 인정받는 위대한 문자”라며 “훈민정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경필쓰기를 통해 수형자 인성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망교도소는 훈정회와의 협력을 통해 수형자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긍심을 갖고, 우리 사회 건전한 구성원으로서 사회로 복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 여주 소망교도소(소장 김영식)는 재단법인 아가페(이사장 김삼환 목사)에서 2010년 설립한 교화 중심 국내 최초 비영리 민영교도소로, 수형자의 거듭남과 진정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시행 중인 아시아 최초 민영 교정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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