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기독교계 사랑과 연대의 정신에 감사”

|  

[제55회 국가조찬기도회 축사 전문]

▲윤석열 대통령이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도 예배에서 추도사를 전하던 모습. 윤 대통령은 10월 31일 오전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 불참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도 예배에서 추도사를 전하던 모습. 윤 대통령은 10월 31일 오전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 불참했다. ⓒ대통령실
국민과 나라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교회 지도자와 성도 여러분, 작년에 이어 올해 여러분과 함께 기도드릴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국가조찬기도회 이봉관 회장님과 오늘 참석하신 김장환·김삼환·이영훈·장종현·박종순 목사님, 설교를 맡은 오정현 목사님과 축도와 찬양, 특별기도를 맡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웃사랑의 가르침을 실천해온 한국 기독교는 우리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는 태풍과 폭염에 지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에게 교회의 문을 활짝 열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기독교계가 보여준 사랑과 연대의 정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교회 지도자 여러분, 그리고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가 맞이한 대내외 환경이 매우 엄중합니다. 전례없는 글로벌 복합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나라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고 우리 사회 구석구석까지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도와달라는 목소리조차 내기 힘든 분들을 찾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약자 복지를 흔들림 없이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낮은 자리에서 국민의 아픔을 보듬어온 한국교회가 섬김과 헌신으로 함께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국민과 나라를 위해 기도해 온 국가조찬기도회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우리 국민의 땀과 헌신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하나님 은혜가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2024 예장 통합, 신년감사 및 하례식

“김의식 총회장, 직무 중단하고 자숙을”

예장 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 논란과 관련, ‘총회장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손달익 목사, 이하 자문위)’가 직무 중단과 자숙을 권고했다. 현직 증경총회장들로 구성된 자문위는 6월 19일 모임을 갖고, “현 총회장과 관련하여 사과와 함께 무거운 마음으로 권고…

소윤정 예장 합동 이슬람대책세미나

“현 세계사 교과서, ‘이슬람 사회 구현’ 추구하는 꼴”

예장 합동(총회장 오정호 목사) 제108회기 총회 이슬람대책세미나 및 아카데미 중부 세미나가 ‘한편으로 경계하고 한편으로 사랑하라!’는 주제로 6월 18일 대전 대동교회(담임 김양흡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소윤정 교수(아신대)가 ‘유럽 이주 …

인천상륙작전

호국보훈의 달, 한국전쟁 10대 영웅과 기독교

한국 군목 제도 창설 쇼 선교사 그의 아들로 하버드대 재학 중 6·25 참전한 윌리엄 해밀턴 쇼 그의 아들 기독교 세계관 운동 작은 밀알 쇼 윌리엄 교수까지 이 분들 보내주신 섭리 늘 감사 그렇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2023년 삼성과 LG 협찬으로 미국 뉴욕 타…

제4차 로잔대회 한국로잔 기자회견

“로잔운동 50주년에 ‘무용론’까지?… 왜 로잔이어야 하는가”

울분으로 “사회개혁 자체가 복음”이라는 주장들, 교회가 시대의 아픔에 복음으로 답하지 못한 책임 10/40윈도우, 미전도종족, 비즈니스 애즈 미션 등 로잔서 제시된 개념들이 선교 지탱… ‘무용론’ 반박 “핍박 속 복음 꽃피운 한국교회사, 세계에 전해야” …

김지연

“왜곡된 성 가치관, 성경 불신으로까지 이어져”

기독교는 왜 동성애를 반대해요, 레즈비언도 병에 많이 걸리나요, 친구들이 동성애에 빠졌대요 등 창원시 진해침례교회(담임 강대열 목사)에서 지난 주일이었던 6월 16일 오후 현 성교육 실태와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문제점, 그리고 구체적 대응 방안에 대한 메…

여의도순복음교회

아시아계 최초 랍비 “종교 쇠퇴, 민주주의에도 큰 위협”

‘아시아계 최초 유대교 랍비’ 앤젤라 워닉 북달 방한 기념 기자회견이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이스라엘 유대교와 한국의 만남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를 주제로 앤젤라 워닉 북달 랍비와 이영훈…

이 기사는 논쟁중

로버트 모리스 목사.

美 대형교회 목사, 성추문으로 사임

미국 텍사스주 사우스레이크에 있는 게이트웨이교회(Gateway Church) 이사회가 최근 설립자 로버트 모리스(Robert Morris) 목사의 사임 소식을 전했다.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한 여성은 198…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