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교 입학 전, ‘6가지’ 스스로 질문해 봤나요?

뉴욕=김유진 기자     |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시에 위치한 남침례신학교(SBTS)의 노튼홀 건물.   ⓒ남침례교신학교 페이스북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시에 위치한 남침례신학교(SBTS)의 노튼홀 건물. ⓒ남침례교신학교 페이스북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최근 샘 레이너(Sam Rainer) 목사가 쓴 ‘신학교 입학을 결정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6가지’라는 칼럼을 게재했다. 샘 레이너 목사는 ‘처치앤서스’(Church Answers)의 회장이자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웨스트브레이든턴침례교회의 담임이다. 다음은 해당 칼럼의 요약.

첫째, 신학교 교육이 도움이 되지만 필수는 아니다

다른 사람을 목회하기 위해 자격증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실제로 건강한 교회는 탄탄한 신학적 기초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사역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교회 안에서 좋은 목회자를 훈련한다. 신학교는 이런 훈련을 보완할 수 있지만, 정규 교육이 이를 대체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신학 교육과 실제 목회 훈련을 빠르고 쉽게, 더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다른 대안들도 있다.

둘째, 여전히 신학교에 가길 원한다면 우선 일반 학위와 직업을 가지라

이는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다니는 젊은 남녀에게 주로 하는 나의 조언이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성경 대학교로 부르신 다음 교회로 부르실까? 물론 그런 경우도 있다. 일반 대학 학위를 취득하고 직장에서 대인 관계 기술을 갖추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일까?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그렇다. 물론 많은 학생들이 기독교 대학에서 금융과 같은 일반(세속) 학위를 취득하여 이 접근 방식에 균형을 이루는데, 이는 좋은 선택이다. 현실에서 일반 직장 생활 경험이 없는 많은 사람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하는 사람들과 연결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일반 직장은 신학교를 다니며 일할 수 있게 하며, 미래의 교회 지도자들이 직장 환경에서 신앙을 잃어버린 사람들과 교류하게 한다. 또한 일반 직장 경험은 교인들에게 바쁜 일정, 나쁜 상사, 해고 등에 대한 조언을 할 때 신뢰감을 준다.

셋째, 신학교 입학과 상관없이 즉시 지역교회에서 봉사를 시작하라

신학교는 미래의 지도자들을 아름답고 연약한 목장의 나비로 천천히 키워내는 신학적 고치(cocoon)가 아니다. 지역 교회에서 사역을 하는 것은 복잡하며 관계적인 일이다. 책보다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좋은 목사나 교회 지도자가 되려면 책을 읽는 것만으로 결코 충분하지 않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면 지금부터 봉사를 시작하라. 그리고 지금 봉사할 의향이 없다면 부르심을 받지 못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넷째, 첫 학기에 등록하기 전에 재정적 한도를 이해하라

사역은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보람이 있다. 다만 재정적으로는 그렇지 않다. 첫 번째(또는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사역지에 막대한 빚을 짊어지지 말라. 큰 학자금 대출에 묶여 있는 동안에는 자유롭게 사역할 수 없다. 낮에는 일하고 야간 수업에 출석하라. 자존심을 누르고 기꺼이 도움을 받으라. 당신의 사역 훈련으로 인한 빚을 지고, 실제 사역을 한다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

다섯째, 신학교의 선택 과목들을 고려하라

다양한 프로그램, 장소, 학위를 갖춘 신학교 교육은 당신의 특별한 소명에 유익이 된다. 하나님이 무슨 일을 위해 당신을 부르셨는지 이해한다면, 수강 과목을 효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이 당신을 전임 교사로 부르시지 않았다면, 히브리어 학자로 인도하는 수업을 수강하진 않을 것이다.

여섯째, 가장 힘든 교수님과 과목이 있는 가장 쉬운 길을 택하라

(신학교 과정을) 빨리 끝내라. 당신의 소명 분야에 가장 적합하고 최단 시간에 끝낼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선택하라. 즉, 필요한 최소한의 강의를 수강하라. 그러나 이러한 강의에서는 가장 어려운 교수님들을 선택하라. 덜 힘든 강의로 학위 학점을 가득 채우는 것보다, 적은 수의 집중적인 강의를 듣는 것이 더 낫다. 당신의 학점은 낮을 수 있지만, 머릿속은 더욱 예리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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