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구성동백기독교연합 부활절 예배
▲지난 9일 부활절을 맞아 용인 구성동백지역 교회들이 드린 연합예배에서 기쁨의교회 정의호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주최측 제공
용인 구성동백기독교연합 부활절 예배
▲예배에 함께한 용인 구성동백기독교연합회 목회자들이 인사하고 있다. ⓒ주최측 제공

지난 9일 부활절을 맞아 용인 구성동백지역 교회들이 연합예배를 드렸다. 교단과 교파를 넘어 한자리에 모인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뻐하고 기념하며 놀라운 주님의 은혜를 찬양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연합예배인 만큼 더욱 뜻깊었다.

용인 기쁨의교회 정의호 목사는 ‘부활 신앙으로 살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을 위해 살다 보면 조롱당하고 배척을 당하기도 하는데, 자신을 부인하고 자존심을 죽이고 십자가를 질 때 예수의 생명이 나타나는 부활신앙으로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 구성동백지역 성도가 한마음으로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또한 반기독교적 입법 저지를 위해서도 마음을 모았다. 용인특례시의 발전은 물론 지역교회의 회복과 부흥, 구성동백지역의 복음화를 위해서도 뜻을 같이했다.

찬양 콘서트로 펼쳐진 2부에서는 스트릿댄스로 복음을 전하는 ‘히츠’가 유쾌한 퍼포먼스로 문을 열었고, CCM 혼성그룹 ‘히즈윌’이 찬양으로 부활의 영광을 노래했다.

무엇보다 교회 공동체 문화에 낯설어하는 MZ세대가 찬양을 통해 공감하고 연합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용인 구성동백기독교연합회 측은 “앞으로 지역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기고 복음화하는 일에 더욱 힘쓰는 연합회가 되기를 다짐했다”고 전했다.

용인 구성동백기독교연합 부활절 예배
▲스트릿댄스로 복음을 전하는 ‘히츠’가 유쾌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주최측 제공
용인 구성동백기독교연합 부활절 예배
▲CCM 혼성그룹 ‘히즈윌’은 찬양으로 부활의 영광을 노래했다. ⓒ주최측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