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독교총연합회
▲기념촬영 모습.
충북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1월 26일 청주 서광교회(담임 박종운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박종운 목사, 사무총장 박병식 목사(한빛순복음교회)를 각각 추대했다.

신임 대표회장 박종운 목사는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세워 주셨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열심히 섬길 것”이라며 “충북기독교총연합회 발전을 위해 친밀하게 교제하면서 지역별 모임을 활성화할 것이다. 이전 보다 더 부흥해 나가도록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코로나로 침체된 예배가 회복되고 교회가 다시 일어나기 위해서는 지역이 발전해야 한다.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바다 없는 충북 및 내륙 연계지역 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해 민·관이 하나되어 힘써 왔다. 올해에는 연합회 차원에서 적극 기도하며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이와 함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회칙을 수정했다. 제1장 1조, 본회의 명칭은 ‘충청북도기독교연합회’에서 ‘충청북도기독교총연합회’로 수정했다.

또 제3장 7조 정기총회 개최를 6월 셋째 주 화요일에서 ‘매년 12월에 하되 상황에 따라 변동할 수 있다’로, 제2장 6조 ‘수석총무’를 ‘사무총장’으로 각각 수정했다.

주요 사업과 관련, 박병식 사무총장은 “역대 임원들이 추진해 오신 일들을 잘 계승해서 진행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잘 경청해서 섬길 것”이라며 “도정·시정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지역별 모임도 활성화해서 상생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기독교총연합회
▲신임 대표회장 박종운 목사.
연합회는 신년하례를 시작으로 6월 도목협의회가 주관하는 ‘도정을 위한 기도회’, 성탄트리 등 다양한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다.

정기총회에 앞서 드린 1부 예배는 박병식 목사의 사회로 청주시회장 김정배 목사(충주중앙장로교회)의 기도 후 충북 대표회장 김병호 목사(사도교회)가 ‘아멘의 사람의 되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병호 목사는 “하나님은 아멘 하는 사람과 교회를 사용하신다. 교회를 지하에서 개척했는데, 아멘 하는 부대를 조직해 열정적으로 목회했더니 하나님이 부흥시켜 주셔서 교회를 건축하게 됐다”며 “하나님의 약속이 아멘이다. 약속의 말씀을 아멘 하며 믿고 나가면 축복이 임한다. 올해는 우리 모두 아멘 하여 교회가 회복되고, 연합회도 마음을 나누고 하나되어 부흥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보은회장 윤경헌 목사(보은순복음교회)가 나라와 충북을 위하여 특별기도 후 박병식 목사의 광고, 박종운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충북기독교총연합회는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음성군, 진천군, 괴산군, 증평군, 옥천군, 영동군, 보은군 등 충북 지역 지자체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