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홍지윤,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기부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가수 정동원, 홍지윤. ⓒ한국소아암재단 제공

▲가수 정동원, 홍지윤. ⓒ한국소아암재단 제공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최근 가수 정동원과 홍지윤이 11월 가왕전 상금을 소아암, 백혈병 환우를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가왕전 상금 120만 원 전액을 기부한 정동원은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261만 원을 달성했다. 정동원은 이달 새 미니앨범 ‘사내’를 통해 소년 미를 벗고 사내 이미지로 변신하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오는 24, 25일 콘서트 ‘성탄총동원’(2nd JEONG DONG WON'S CHRISTMAS CONCERT)을 통해 팬들과 함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예정이며, 내년 1월 정동원 콘서트 2ND 음학회 ‘音學會’ 전국투어 개최 소식에 전국의 팬들이 많은 기대를 보이고 있다.

가수 정동원의 이름으로 기부된 상금 전액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장기간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들에게 정서 안정과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전해주고자 환우들이 평소 소망하였던 선물들을 준비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 정동원의 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왕전 상금 70만 원을 기부한 홍지윤은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840만 원을 돌파했다. 홍지윤은 이달 홍주현과 첫 듀엣곡 ‘Snowly’를 발표하며 포근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트롯 바비'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수 많은 트롯계 공연 무대 뿐만 아니라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 다양한 예능 및 라디오 등의 활동으로 맹활약을 펼쳐 나가고 있다.

가수 홍지윤의 이름으로 지원하게 될 긴급 치료비 사업은 만 19세 이하의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를 대상으로 총100~200만 원을 지원하며, 집중 항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자주 방문하거나 이식 등의 후유증을 치료 중인 환아 가정에 교통비, 식비, 약제비, 치료부대비용 등을 지원하여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연말연시를 더욱 따듯하게 만들고 있는 홍지윤의 앞으로를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소아암재단’(이사장 이동희 목사)을 설립, 2대 이사장이었던 한동숙 목사가 15억 원에 달하는 사비를 털어 휴먼 상태에 가까웠던 재단을 살리고 2004년 ‘한국소아암재단’으로 보건복지부에 재등록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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