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진 문성모
▲(오른쪽부터) 권태진 목사, 문성모 목사. ⓒ크투 DB
2022년 제2차 권태진 작사·문성모 작곡 신작 찬송가 봉헌예배가 오는 9월 25일 오후 7시 30분 군포제일교회(담임 권태진 목사) 예루살렘예배당에서 열린다.

이날 신작 찬송가 봉헌예배는 한국찬송가개발원(이사장 권태진 목사, 원장 문성모 목사)이 주최하고, 군포제일교회가 후원한다.

한국찬송가개발원은 한국 찬송가를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2016년 개원했으며, 권태진 목사의 찬송시에 문성모 목사가 곡을 써 지금까지 총 52곡의 찬송가와 복음성가 및 각종 대회가를 봉헌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신작 찬송가 봉헌예배에서는 #35 하늘의 영광 버리고, #36 광야와 같은 세상에, #37 내가 너와 함께 동행하리라, #38 넓은 들 풍년 솔바람에, #39 밤같이 어두운 세상에서, #40 산보다 더 높은 주님 사랑, #41 우리 주님 구름타고 오시리라, #42 주께서 내 죄를 사하셨네, #43 주님은 나의 방패와 병기, #44 지금까지 내가 산 것은, #45 하나님 사랑 감사하며, #46 하나님을 찬양하자 등 12곡의 신작 찬송가를 선보인다.

연주에는 소프라노 오미선, 테너 이동현, 피아노 강석희·김윤경, 군포제일교회 할렐루야성가대, 혼성중창단 등이 출연한다.

권태진 목사는 1978년 군포제일교회를 개척해 44년간 목회하고 있으며, 총 18권의 시집을 출판하는 등 수많은 신앙시들을 만들어냈다. 그는 한교연 대표회장을 역임하고 한국기독인총연합회(한기연) 회장을 맡고 있다.

문성모 목사는 서울대 음대와 독일 오스나부뤽대를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금까지 총 360곡 이상의 찬송가를 작곡했다. 현 찬송가에도 3곡이 수록돼 있다. 현재 강남제일교회 목사와 작곡가 모임 ‘한국국민악회’ 회장을 맡고 있다.

작곡가 문성모 목사는 앞으로 1,000곡의 찬송가를 작곡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으며, 권태진 목사 가사로 100곡을 작곡해 별도의 ‘찬송집’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태진 목사와 문성모 목사는 CCM 류의 노래가 만연하고 찬송가의 가치가 점점 훼손되는 가운데, 한국교회 찬송가 문화유산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 찬송가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