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이재민 지원 위해 서울 사랑의열매 전달
8천만 원은 침수 피해 교회들 추가 지원 예정

복음과도시
▲전달식 모습. (왼쪽부터) 신혜영 사무처장, 박준호 목사, 박태양 사무총장, 김연은 회장, 강성훈 팀장. ⓒ사랑의열매
사단법인 복음과도시(대표 이인호 목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서울 사랑의열매에 7천만 원을 기부했다.

2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복음과도시 이사 박준호 목사(판교 사랑의교회), 사무총장 박태양 목사가 참석했다. 서울사랑의열매에서는 신혜영 사무처장,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 김연은 회장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전달식에서 박준호 목사는 “한국교회는 예수님 말씀에 따라 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실천해 왔다”며 “이번 수해 이재민 희망전달 사역은 관악구 반지하방 침수로 대표되는 피해를 교회들이 함께 아파하며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다시 소망을 주고자 준비한 일이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우리 사회의 아픔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섬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부금은 강남중앙침례교회(담임 최병락 목사), 강서침례교회(담임 김경석 목사), 높은뜻광성교회(담임 이장호 목사), 뉴시티교회(담임 이광현 목사), 다드림교회(담임 김병년 목사), 대영교회(담임 조운 목사), 더사랑교회(담임 박노철 목사), 더사랑의교회(담임 이인호 목사), 더시티사랑의교회(담임 강영구 목사), 드림교회(담임 이재정 목사), 몸된교회(담임 김재영 목사), 미국 베델한인교회(담임 김한요 목사), 청주 상당교회(담임 안광복 목사), 신동탄 지구촌교회(담임 박춘광 목사), 영화교회(담임 윤광서 목사), 예수다솜교회(담임 박두진 목사), 예수향남교회(담임 정갑신 목사),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 은혜샘물교회(담임 윤만선 목사), 지구촌교회(담임 최성은 목사), 판교사랑의교회(담임 박준호 목사), 평촌새순교회(담임 고성제 목사), 한사랑교회(담임 황성수 목사), 혜성교회(담임 정명호 목사) 등 총 24개 교회가 총 1억 5천만 원을 모금한 것이다.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된 성금 7천만 원은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 복지관을 통해 침수 피해 수재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나머지 8천만 원은 침수 피해를 입은 교회들을 도울 예정이다.

복음과도시는 2020년 설립된 기독교 NGO로, 전달식과 함께 서울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 30호’로 가입했다. ‘나눔리더스클럽’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단체기부자 모임이며, 3년 이내에 1,000만 원 이상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