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8일 오후 7시 30분 매일 다른 장소에서
‘연합과 공감’, 사역자 네트워킹, 사회와 소통
영적 밀물의 때, 다음 세대 성령의 파도 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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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한 목회자들. 왼쪽부터 홍민기·이형노·박동찬·윤치영·김상준 목사. ⓒ중앙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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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유스 원크라이는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오후 7시 30분마다 매일 다른 장소에서 현장 중심 집회로 진행된다. 첫날부터 중앙감리교회, 평촌 새중앙교회, 일산광림교회에서 각각 열리며, 마지막 날 집회 장소는 온누리교회와 접촉 중이다.
강사로는 황덕영 목사(평촌 새중앙교회), 홍민기 목사(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고성준 목사(수원 하나교회), 김영석 교수(배화여대 교목), 조지훈 목사(기쁨이있는교회), 이형노 목사(중앙감리교회), 윤치영 목사(킹덤얼라이언스),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예정) 등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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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감리교회 본당에서 기자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중앙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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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앙감리교회에서는 집회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여기에는 유스 원크라이 대회장 박동찬 목사, 조직위원장 이형노 목사, 사무총장 김상준 목사와 강사인 홍민기·윤치영 목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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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찬 목사. ⓒ중앙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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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목사는 “한국교회의 역할은 시대를 막론하고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일텐데, 우리가 이를 그동안 잘 감당하지 못했다. 이번에 국가적 위기를 겪으면서, 하나 됨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한국교회는 내적으로 연합해야 하고, 외적으로는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유스 원크라이는 그런 차원에서 두 키워드, ‘연합과 공감’을 위해 모이는 집회로, 다음 세대 사역자들과 네트워킹하고 젊은 세대를 통해 사회와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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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노 목사. ⓒ중앙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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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사는 “기도회를 통해 청년들에게 성령의 바람이 불어, 청년 세대들이 말씀하신 ‘연합과 공감’에 더욱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으면 좋겠다”며 “청년들이 코로나19 등으로 온라인 공간을 잘 활용해 왔는데, 이제 오프라인에서 모여 영적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면 좋겠다. 많은 교회와 청년들이 기도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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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치영 목사. ⓒ중앙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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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청년들을 먼저 품어야겠다는 마음을 주신다. 청년들을 생각하면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제가 먼저 울어야겠다”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 시대 청년들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실지 계속 생각하면서 말씀을 준비할 것이다. 코로나로 청년 집회가 위축돼 왔는데, 이번 집회가 청년 부흥의 시발점이 되면 좋겠다. 우리의 눈물이 계속 흘러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 감사와 구원, 기쁨이 넘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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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기 목사. ⓒ중앙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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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목사는 “집회에서 청년들에게 힘이 되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시고, 믿을진 모르겠지만 우리가 청년들과 함께한다는 것이 느껴질 수 있는 집회였으면 좋겠다”며 “말로만 청년들에게 ‘귀하다, 소중하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느끼게 하고 싶다. 어쩌면 그런 말만 있어서 실망했을 청년들에게 진심이 느껴지는 집회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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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목사. ⓒ중앙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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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코로나 시기 청년들이 가라앉아 있었다. 다시 한 번 한국교회가 일어나야 하는데, 부흥운동은 학생과 청년들로부터 먼저 시작되기 마련이다. 나라를 사랑하는 청년 지도자들을 세워가는 것도 비전”이라며 “작년 집회는 예배당 전체가 처음으로 정전되는 등 첫날부터 전쟁이었다. 역시 기도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사탄은 싫어하는 일임을 느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형노 목사는 “온·오프라인 투 트랙으로 가야겠지만, 이번 집회는 오프라인에 방점을 찍고 청년들이 모이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찬양과 기도와 말씀 세 가지가 어우러지는데,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는 분위기나 영적 에너지에 있어 굉장히 다르다. 방역 단계가 지금처럼 유지된다면 오프라인에 좀 더 힘을 싣고, 온라인은 보조 수단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