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예배
ⓒ모퉁이돌선교회 제공

지난 37년 동안 북한선교를 감당해온 모퉁이돌선교회가 2021년 성탄절 예배를 12월 14일 오후 7시 온라인으로 드린다.

성탄절 예배 주제 성구는 ‘복 받은 사람들은 그 령이 가난하나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마 5:3)’, 주제는 ‘아멘, 천국이 저희의 것임이라!’, 부제는 ‘북녘에서 방송으로 숨어서 예배하는 성도들이 있다’이다. 특별히 예배실황은 성탄절에 북한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특별히 모퉁이돌선교회는 예배에 참석한 복음통일의 마중물인 탈북성도들에게 지난 6월 출간한 ‘남북한 병행성경’을 성탄선물로 전달하고 축복하는 시간도 준비할 예정이다. 남북한 병행성경은 남북한의 언어를 한 페이지에서 비교하며 북한어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 성경이다.

모퉁이돌선교회는 “2011년부터 탈북성도들과 남한 성도들이 함께 성탄예배를 드리며 ‘내년에는 평양에서’라고 외쳤는데 아직도 그런 환경이 준비되지 않아, 올해 또다시 이 땅에서 남북의 성도들이 하나님께 남북연합 성탄예배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으로 믿는 자들에게는 이미 천국이 임하였다. 우리의 죄를 속죄하시려고 어린양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뻐하고, 장차 다실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실황을 녹음해 북한으로 송출해 북한성도들에게 보낸다”고 했다.

한편 온라인 성탄예배는 사전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