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 신학 산실 총신대 발전 위해 협력 다짐

사랑의교회 총신대
▲발전후원금 전달식. ⓒ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오는 5월 15일 개교 120주년을 앞두고 있는 총신대학교(총장 이재서)에 발전후원금 2억 원을 주일인 9일 4부 예배 시간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총신대 이재서 총장을 비롯하여 손병덕 부총장, 신대원 김창훈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오정현 목사는 “새 출발을 시작한 총신대를 위해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다가, 작은 헌신을 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총신대는 인재 양성의 출발점이자 모판이다. 총신대가 발전할 때 한국교회와 교단이 더불어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서 총장은 “모든 성도 여러분께 참으로 감사하다. 오 목사님이 작은 물질이라 하셨는데 큰 후원을 해 주셨다”며 “담임목사님을 비롯해 당회 장로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총장은 “단순한 기금을 초월한 성도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가 담겼기에 참으로 소중하다”며 “총신대를 다시 태어나게 하고 힘을 내라는 격려의 뜻이기에 감사하고 열심히 더 사역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사랑의교회 총신대
▲사랑의교회와 총신대 관계자들 모습. ⓒ사랑의교회
김창훈 부총장은 “더 열심히 한국교회 목회자를 세우겠다”, 손병덕 부총장은 “최선을 다해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각각 감사 인사를 전했다.

총신대학교는 한국교회 개혁신학을 선도하는 역할은 물론, 기독교 건학이념에 따라 신실한 목회자와 소명의식을 가진 기독교 인재 양성 교육 힘쓰고 있다.

총신대는 지금까지 약 28,268명의 목회자를 배출했고, 이들이 전국 약 1만 1,880여 개 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다. 또 교단 파송으로 100여 개국에 2천 5백여 명의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다.

사랑의교회는 “앞으로도 총신대학교가 소명의식과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도록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