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홍천교육지원청
ⓒ(사)이웃 제공
봉사단체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은 6일 오후 5시 강원도홍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구)에서 한부모가정 자녀의 동절기 긴급 장학금 80만원을 전달했다.

이 날 긴급 장학금 전달식에는 (사)이웃의 박학천 이사장과 전상범 운영위원장, 홍천교육지원청의 박종구 교육장, 김세호 교육과장, 장진원 행정과장, 이태희 장학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월 24일 490만원의 장학금 전달에 연이은 사례관리 학생의 긴급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웃에 따르면 긴급 의뢰된 이 학생은 중3의 한부모 2자녀인 위기가구로 졸업과 동시에 고교 입학시까지 복지사각지대 사회적 약자로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 상황이었다.

박학천 이사장은 “학교 졸업과 함께 동절기의 엄동설한 만큼 어려움에 처하게 될 학생에게 (사)이웃 회원들의 온정을 전달하게 되어 다행이며,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고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구 교육장은 “동절기와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가정환경에 큰 변화가 있는 학생가구가 있는지 더 면밀히 주의하고 있다”면서 “해마다 연중 2~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자생봉사단체 (사)이웃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홍천연탄은행을 표방하는 (사)이웃은 지난 2018년 공식 출범했다. 회원들은 목사, 전문직 종사자, 직장인, 자영업자, 농민 등으로 직업과 연령대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