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에서 죽을 때까지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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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 속에 피어나는 찬양의 꽃 71] 모태에서 백발까지

▲민들레꽃. ⓒUnsplash

▲민들레꽃. ⓒUnsplash
시편 71편 강해


요절: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력을 장래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18절)”

오늘 말씀은 다윗이 노년에 쓴 시입니다. 죽기 얼마 전에 쓴 시입니다. 그는 노년에 어렸을 때부터 자신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돌아보며, 마지막까지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늙을 때 나를 버리지 말라고 기도합니다.

1. 악인의 손에서 나를 피하게 하소서

1-4절을 보면 다윗은 압살롬의 반란으로 도망가며 여호와께 피합니다. 하나님께 피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께 기도합니다.

다윗이 잠시 수치를 당하지만 영원히는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주님의 의로 건지시며 모든 죄와 사망에서 자유케 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자신의 의로는 수치를 당할 수밖에 없지만, 자신을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사람들은 다 버려도 하나님만은 자신의 의를 세워 달라고 기도합니다. 주의 귀를 기울여 자신을 구원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다윗은 젊었을 때 여호와를 자신의 반석이요. 요새로 모셨습니다. 반석은 변함이 없습니다.

성경에서 반석은 구원의 반석을 의미합니다. 요새는 안전합니다. 다윗에게 주님은 항상 피하여 숨을 바위가 되셨습니다. 여호와는 다윗을 따라다니는 바위와 같았습니다. 적의 공격은 항상 있습니다.

다윗은 공격이 있을 때마다 주님께 피했습니다. 주님께 피하는 것은 주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피하는 다윗을 구원하라 명하시고,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다윗은 그 하나님이 지금도 그를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여호와는 다윗의 인격적인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는 다윗의 목자이십니다. 항상 피할 바위가 되십니다. 다윗은 여호와를 의지하였습니다.

다윗은 현재 불의한 자, 흉악한 자들의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반역자들이 다윗을 따르고 있습니다. 다윗은 항상 피할 바위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악인의 손 곧 불의한 자와 흉악한 자의 손에서 피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잠시 그들의 손에 잡힐지라도 영원히는 그들에게 잡히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2. 어머니 배에서부터 택하셨습니다

5-6절을 보면 다윗의 아버지 이새와 어머니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기도하고 다윗을 임신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모태에서부터 택하여 주셨습니다.

어머니는 임신 중에도 성령 충만하였습니다. 다윗은 모태에서부터 주님을 의지하였습니다. 그는 모태신앙을 가졌습니다.

다윗은 자신을 모태에서 택해주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그를 모태에서 택하신 하나님은 그를 절대적으로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지금도 그를 보호하시고 구원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난 것은 큰 축복입니다. 이삭이나 야곱이나 사무엘이나 다윗이나 다 믿음의 가정에서 아름답게 자라났습니다.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은 자신을 모태에서부터 택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3. 늙을 때에 나를 버리지 마소서

7-9절을 보면 사람들은 다윗을 표적으로 삼아 비난하였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로 인하여 피난 가면서 이상한 사람들처럼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때 하나님께 나가서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견고한 피난처이십니다. 다윗은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을 종일토록 찬송하고 주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다윗은 지금까지 하나님이 자신을 돌보신 것을 생각합니다. 위험에서 건져주신 것을 생각합니다. 그것을 생각하며 하나님이 또한 자신을 구원하실 것을 믿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다윗이 늙고 힘이 쇠약할 때, 사람들은 다윗을 버리고 떠났습니다. 다윗을 벌레 취급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이 늙거나 연약하다고 버리거나 떠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한결같이 변함없으십니다.

다윗은 그 하나님께 나가서 늙을 때 나를 버리지 말라고 기도합니다. 마지막에 압살롬에게 죽임당하지 않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버림 받는 그 순간까지 하나님을 의지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버리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우리는 늙어서 하나님이 자신을 치매에 걸리지 않고 변함없이 주님을 사랑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4. 하나님이여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

10-16절을 보면 다윗의 원수들과 영혼을 엿보는 자들이 서로 다윗을 죽이고자 꾀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다윗을 버렸은즉, 다윗을 따라 잡으라고 합니다.

아들이 반란을 일으키니 하나님이 다윗을 버렸다고 합니다. 이런 때에 다윗을 건질 자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다윗을 버렸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하나님은 잠시 다윗을 고난에 두고 있을 뿐입니다.

다윗은 사람들의 비방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나를 멀리하지 마시고 도와달라고 기도합니다. 다윗의 영혼을 대적하여 불신을 심는 자들이 수치와 멸망을 당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다윗을 모해하는 자들에게 욕과 수욕이 덮이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다윗을 버렸다고 하면서 쫓아오는 자들이 수치를 당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기도를 들으시고 다윗을 구원하셨습니다. 반란군을 잠재우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버리는 것이 문제이지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다윗은 항상 주님께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 더욱 찬송하겠다고 합니다. 우리는 모든 일에 소망을 잃지 말아야합니다. 성도의 소망은 중단될 수 없는 절대적인 소망입니다. 언제든지 절망하는 것은 커다란 죄악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주님의 행하신 능하신 행적을 가져오고 주의 공의만을 전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후손들도 다른 사람들도 다 주님을 찬송하기를 원합니다.

5. 백발의 때도 주를 전하게 하소서

17-18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여 나를 어려서부터 교훈하셨으므로 내가 지금까지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하였나이다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력을 장래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

하나님은 어려서부터 다윗을 교훈하셨습니다. 다윗은 일생을 교육 과정으로 봅니다. 쓸데없는 생각을 할 때는 사건을 일으켜 그 생각을 버리게 하였습니다.

그는 파란만장한 삶을 교육적으로 이해합니다. 다윗은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배웠기 때문에 주님의 놀라운 일을 지금까지 전하여왔습니다.

다윗은 이제 하나님께 늙어 백발이 될 때도 버리지 말아달라고 기도합니다. 끝까지 나를 지켜달라고 기도합니다. 요단강을 건너가는 그날까지, 지켜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다윗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력을 장래의 모든 사람에게 전하겠다고 합니다. 그는 늙어서도 주님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평생 전하고 싶었습니다. 자신의 자손과 후손들에게 자신의 하나님을 증거하여 제자를 양성하고 싶었습니다. 세계 모든 나라에 전하여 모든 사람들이 주님을 찬양하기를 원했습니다.

다윗은 지금까지 부모님으로부터 믿음을 전수받았습니다. 다윗은 이제 자신이 믿은 하나님을 후손에게 물려주고 싶었습니다.

다윗의 진정한 소원은 백발이 되어서 후손들에게 자신의 하나님을 물려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나 야곱의 위대한 점은 늙어서 자손들에게 자신이 믿는 하나님을 물려 준 것입니다.

6. 주의 성실을 찬양하리이다

19-24절을 보면 주의 의는 지극히 높으십니다. 주의 의는 하나님이 옳다는 것입니다. 내가 잘못했고 하나님이 옳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는 잘했지만 하나님이 잘못했다고 지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나는 복을 안 주고 다른 사람에게 복을 주시느냐고 합니다. 왜 지금 복을 주시지 않고 무엇하느냐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다 잘 하셨다고 고백해야 합니다. 주님을 큰 일을 했다고 영광을 돌리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주님은 지금까지 다윗에게 여러 가지 심한 고난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다시 살리시며 땅 깊은 곳에서 다시 이끌어 올려주셨습니다. 다윗은 다시금 자신을 더욱 창대하게 하시고 위로해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다윗은 비파로 자신을 구원한 자신의 주님을 찬양하며 주의 성실을 찬양하겠다고 합니다. 신실하게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수금과 같은 악기를 동원하여 거룩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기 원합니다.

다윗은 자신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가 주님을 찬양할 때에 그는 기뻐 외치며 주님께서 구원하신 영혼이 즐거워합니다. 그는 종일토록 주의 의를 작은 소리로 읊조리고자 합니다. 주님이 옳았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자신의 후손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찬양할 때 다윗을 모해하던 자들이 수치와 무안을 당합니다. 다윗은 찬송으로 원수를 이기겠다고 말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찬송함으로 원수를 이깁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모태에서 죽을 때까지 영원토록 함께하여 주십니다. 우리는 모태에서 죽을 때까지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영원히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백발까지 우리의 신앙을 완주해야 합니다. 그리고 후손과 후배에게 신앙을 전수하고 하나님께 가야 합니다. 아멘!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천안 UBF,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 설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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