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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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태산(泰山)은
한 줌의 흙도 버리지 않아
그렇게 높은 것이며

하해(河海)는
작은 물줄기라도 가리지 않아
그렇게 깊은 것이다."

이러한 마음으로 인재를 등용하고
오가는 사람을 받아들여   
자기 휘하에 둠으로 천하를 통일하였습니다.
그가 바로 진시황입니다.

그런데 예수께선 이보다 놀라웠습니다  
세리와 거리의 사람들과 죄인들까지도 받아들여
그들의 죄를 씻기시고
그들에게 영혼의 벗으로 함께하여 주셨습니다.
<이주연>

*오늘의 단상*

먼저 웃고 반기는 것도
큰 자선입니다.<산>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