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결혼
▲최지우 결혼 ⓒYTN

배우 최지우가 29일 오후5시 30분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자는 1년 간 사귄 일반인으로 평범한 직장인으로 알려져있다.

최지우는 공식 팬 사이트에 결혼소식을 알리며 "공인이 아닌 남편에게 혹시나 부담이 될까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며 "사랑하는 그 분과 함께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지우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가족 30여 명만 모시고 식사를 하면서 조용히 예식을 올렸다"며 "남편의 신상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고 했다.

한편, 최지우는 1975년 생으로 나이 44세이다.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드라마 <전쟁과 사랑>로 데뷔, 당시 65%가 넘는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첫사랑>(1996)에서 배용준과 처음으로 함께 첫 호흡을 맞추었고 드라마<겨울연가>는 2004년에 일본으로 수출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그녀는 '지우히메'라는 애칭을 얻어 최고의 한류스타가 되었다.

한 방송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특별한 이상형은 없다"며 "굳이 이상형이 있다면 대화가 잘 통했으면 좋겠고 내가 존경할 수 있고 같이 있으면 심심하지 않는 사람이면 좋겠다. 또 뭐든지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다" 말했다.

최지우는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일본 CGN TV 개국예배에 참석 "일본에서 인기 있는 연예인이 된 것도 모두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기 때문임을 비로소 알게 됐다"며 일본인 전도에 대한 소망도 간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