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나얼 개인전 ‘for thy pleasure’ 전시 포스터.
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 브라운아이즈 소속 뮤지션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나얼이 오는 7월 7일 오후 5시 ‘파라다이스 ZIP’에서, 개인전 오프닝 파티를 연다. 전시회는 오는 9월 9일까지.

파라다이스문화재단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전시회 제목은 ‘for thy pleasure’로, 파라다이스 ZIP은 지난해 9월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이 처음으로 선보인 복합문화공간이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사장 최윤정)은 목사 집안에서 태어난 우경(宇耕) 전락원 회장의 설립 이념과 철학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전시, 공연, 레지던시, 복합문화공간 사업, 넌버벌 비주얼쇼 콘텐츠 발굴육성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1989년 우경문화재단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고 2000년 1월 파라다이스문화재단으로 법인명을 변경했다.

한편 나얼은 그룹전시, 2인 전시회, KIAF(한국국제아트페어; Korea International Art Fair) 참석을 비롯해 작가로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흑인 소울의 대명사’로 불리는 나얼의 평소 작품에선 ‘흑인’과 ‘음악’, ‘신앙’을 소재로 한 작품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