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기총 제공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이하 한기총)는 12일(화) 오전 11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25-7차 임원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회원점명 결과 26명 참석, 15명 위임으로 성수가 되었고, 개회선언,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대통령과 모든 공직자를 위한 기도회의 건은 13일(수)에 예정되어 있던 기도회를 미루고 다음 회의 때 일정을 정하기로 했다.

전통시장 활성화의 건은 한기총이 안산 전통시장을 방문한 이후 전국상인연합회에서 다시 요청해 온 사안으로, ‘온누리 상품권 구매’와 ‘제2차 전통시장 방문’을 건의하였으나 실무진에서 계획을 세워 보고하는 것으로 했다.

특별위원회 설치의 건은 우리나라의 소상공인 중 기독교인이 약 200만 명이 있고, 이들을 조직할 수 있는 기구가 필요함에 따라 ‘기독교소상공인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하고, 위원 구성 및 구체적인 계획은 대표회장에 위임하기로 하였다.

상임·특별위원장 임명의 건은 이슬람대책위원장에 강주원 목사, 마약퇴치전문위원장에 김화인 목사를 각각 임명하였다.

기타안건으로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사의를 표명하고 임원들은 이를 받아들여, 2014년 9월 2일(화) 오전 11시 임시총회를 열고 후임 대표회장을 선출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총무 최명우 목사 역시 사의를 표명, 윤덕남 목사를 총무서리로 임명하기로 했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대리 이강평 목사)는 선거 일정에 대하여 공고했다.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는 정학채 목사(공동회장)가 기도했고,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사도행전 20장 22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회의는 조경대 목사(명예회장)의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