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사는 환경재단과 함께 습지 특별체험교육을 통해 환경과 생태에 대해 배우는 ‘2013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 3·4차에 참가할 어린이 습지탐사 대원을 7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4~6학년으로, 3차는 7월 26일 신안 ‘증도갯벌’에서 4차는 7월 27일 전남 ‘무안갯벌’에서 각각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그린리더십 과정은 여름방학 특집으로 기획돼 3∙4차를 동시에 모집하며, 각 차수별 40명씩 총 80명을 모집한다. 참가 희망을 원하는 학생은 환경재단 홈페이지(www.greenfund.org) 혹은 어린이 환경센터 홈페이지(www.ecochild.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원하는 차수를 선택해 ‘참가 지원동기 및 습지보호에 대한 나의 생각과 의견’을 에세이 형식으로 작성하여 이메일 (iohci@greenfund.org)로 접수하면 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 대원에게는 교육 자료집 및 단체티셔츠, 기념품, 간식 등이 제공된다. 
 
3차와 4차의 습지 탐험이 이루어지는 ‘증도갯벌’과 ‘무안갯벌’은 풍부한 생물다양성과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람사르 협약’에 등록된 남해안의 대표적인 갯벌이다. ‘증도갯벌’은 깨끗한 주변 환경과 게, 갯지렁이, 조개 및 고둥 등 다양하고 풍부한 저서생물이 살고 있어 국제적 취약종인 노랑부리백로, 가창오리 및 알락꼬리마도요가 출현하고 있다. ‘무안갯벌’은 짱뚱어의 주요 서식처 중 한 지역으로 해안선과 조류의 영향으로 갯벌의 유형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며, 방조제 같은 인공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자연의 원시성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한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연중 4회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습지 보존의 중요성을 배우고, 물의 소중함과 생명 존중 및 자연 보존에 대한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1차부터 4차까지 교육기간 참가자 중 선발된 8명의 최우수그린리더에게는 해외 람사르 습지탐방을 할 수 있는 해외 연수특전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