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단기선교팀원이 올림픽이 열린 영국 런던에서 현지인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SRC제공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2012 런던올림픽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고 돌아왔다.

이 교회 세계선교부 단기선교팀은 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런던 현지에서 한국선수촌과 길거리 및 대학교 캠퍼스 등을 방문, 다양한 사역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들은 영국인들은 물론 이곳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 선물을 전달하고 이와 함께 사영리 등을 가르치며 복음을 전했다. 또 현지 교회들과 함께 선교 전력을 세우는 한편, 한국 선수들을 위해 도시락 등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선교팀은 “한국 장로교회의 모태가 된 영국 장로교회들은 술집과 유령 체험관, 티켓 판매점, 이벤트 장소 등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심지어 한 교회는 힌두교사원으로 바뀌어 있었다. 이를 모두 안타까워하며 이들이 하나님께 속히 돌아오기를 기도했다”고 말했다.

이 교회 황우용 집사는 “현지 올림픽 주경기장 등 주요시설에 대한 보안당국의 통제로 올림픽시설 현장의 전도 활동이 여의치 않았다”며 “그러나 단기선교팀 숙소와 시내를 오가는 지하철, 버스 등을 무대로 활발한 전도활동을 벌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