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을 낫게 하는 것은 자연이다. 자연이 치료하고, 의사는 보완할 뿐이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의 말처럼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대장항문전문병원 서울송도병원(이사장 이종균 박사)에서 첨단의학에 자연치유력을 결합한 홀론(HOLON) 통합의학센터를 열고 ‘지속 가능한 건강세상 완성’에 나섰다.

▲양양에 위치한 오색 홀론센터 전경.

‘인간과 자연의 완전한 조화’를 꿈꾸는 신개념 통합의학센터 홀론은 웰빙과 에코, 힐링의 시대를 넘어선 ‘면역증진에 의한 자연치유’에 도전한다. 요즘 대세인 융합과 통섭을 갈등과 긴장 관계의 동·서양 의학에 적용시켜, ‘난치·불치병 극복’이라는 두 분야의 최종 목적으로 함께 나아가자는 것이다. 센터는 특히 암 극복에 강조점을 두고 있다.

서울시내 한복판에 시니어스타워를 세워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에 힘썼던 이종균 이사장은 ‘홀론센터’라는 새 도전에 나선 것에 대해 “의사로서 각종 의학 지식과 기술로 질병만 치료해주는 게 아니라, 보다 나은 자연환경 속에서 치유와 면역증진을 도모하는 불로장생의 유토피아를 꿈꿔왔다”며 “홀론센터는 오랜 전통의 동양의학과 첨단의 서양의학을 융합하고, 대체의학까지 접목시킨 통합의학으로 질병의 발병 위험을 사전에 진단, 차단하여 질병 없는 활기찬 삶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통합 메디컬 케어’를 추구하는 홀론센터는 수명 연장과 거주환경 악화로 갈수록 늘고 있는 ‘평생 질환자’들, 특히 면역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5·60대 이상 성인들을 위해 치밀한 연구를 거듭해 왔다. 센터에는 홀론센터의 취지에 동의하는 한·양방 전문의들을 비롯, 암 치유를 위한 명상요가 및 아로마 테라피, 운동치료 등 각 분야 최정상급 전문가들이 포진했다.

그래서 경기 양평과 강원 양양 오색, 인제, 전북 고창 등에 센터를 마련하고, 도심에서는 맛볼 수 없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면역력 증진을 도모하면서 첨단의학을 이용한 과학적인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이곳들은 모두 편백나무 숲, 게르마늄 온천, 탄산 온천, 오색약수 등 뛰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이같은 융합의 흐름은 미국 유명 암 치료병원에서는 이미 일반적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요양병원들을 중심으로 조금씩 도입되는 추세로, 서울송도병원 측이 이를 선도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인제 홀론센터의 겨울 전경. 울창한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는 환자들의 면역력 증진에 큰 도움을 준다.

홀론센터에서는 먼저 통합의학 검진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뿐 아니라 미래의 질병까지 진단을 실시한다. 특히 ‘진단에서 결과상담까지’ 하루만에 이뤄지는 ‘원데이 논스톱’ 검진시스템을 도입, 암과 심혈관질환, 성인병 건강관리정보를 전하고 있다.

20세 이상 성인 남녀라면 누구나 정기적으로 받아야 할 여러 검사들을 비롯해 심장 CT, 대장내시경, 다장기 초음파, 호르몬 정밀검사 등 장·노년층을 위한 프리미엄 정밀검진 등을 받게 된다. 질병 진단 외에 발병가능성 위험도를 진단하는 기본 전신세포 기능검사와 체형 근골격구조 진단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이 특수검진 프로그램에는 스트레스-만성피로 검진, 암-자연치유력 검진, 아토피·비만·장 검진 등이 있다.

진단이 끝나면 개인별 통합의학적 치료가 시작되는데, 증상에 따라 면역-해독 영양주사, 장기능 재생, 기능성 맞춤영양소, 뉴로피드백, 뇌척추-턱관절 교정 등을 실시하고, 자연치유로는 명상요가-산림욕, 맞춤운동, 스파 트리트먼트, 아로마, 맞춤형 음식처방, 심리치료, 원예치료(산나물·산약초), 자연산 산약초 및 녹즙 요법 등을 받게 된다.

특수클리닉에서는 전·현직 대학교수급 분야별 명의들이 통합의학-자연치료를 실시하는데, 개인에 따라 특별한 질환은 없지만 건강증진을 위한 ‘면역-해독, 안티에이징 클리닉’, 현대의학 및 자연치유력 증강을 위한 ‘암-면역치료 클리닉’,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통증의 근원을 차단하는 ‘척추-관절 만성통증 클리닉’, 기능이상 세포에 활력을 증진시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스트레스-만성피로 클리닉’, 심리적 문제에서 비롯된 제발 질병을 다루는 ‘불안-우울, 불면증 클리닉’ 등이 운영된다.

▲홀론센터에서는 ‘좋은 음식이 곧 보약’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영양소 불균형에 대한 첨단 검사결과에 따라 전문 영양식을 처방하고, 개개인에게 적합하고 즐겨 먹어야 할 음식을 선별해 교육한다. 식자재는 호텔 주방장이 선별·엄선한 유기농 재료들을 사용하고, 산나물, 산약초 녹즙 등도 공급한다.

이외에도 도수 운동치료센터, 명상요가센터, 영양·천연물 치료센터, 메드 스파센터 등을 개설했다. 암환자들의 경우 각 지역에 있는 센터에서 1-12주의 프로그램을 이수하면서 자연과 함께 암 완치에 도전하게 된다.

홀론센터 측은 회원제도를 도입, 가입시 매년 종합검진 및 여러 프로그램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또 1박 2일 무료체험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이 이사장은 “질병을 다스리는 데 있어 심리적·주변환경적·유전자적·자연환경적 요인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건강을 관리해야 하는 시대”라며 “암 환자들의 수술치료 후 생존율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의 재발을 막고 환자와 그 가족들의 행복을 되찾아주기 위해 자연으로 돌아가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가입 및 문의: 홀론센터(1566-5110, www.songdo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