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새로운 도전과 녹색대안’ 국제심포지엄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18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신대 70주년 기념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 박사)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동아시아의 새로운 도전과 녹색대안’을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2주년을 맞은 한신대 평화와공공성센터와 글로벌 싱크탱크인 미국 노틸러스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후원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중·일·미 전문가와 함께 국가 경계를 넘어선 글로벌 안보문제를 동아시아적 맥락에서 어떻게 인식하고 대응할지 살피게 된다. 특히 녹색경제(green economy), 도시안보(urban security), 에너지안보(energy security)에 초점을 두고 상호복잡성과 대안모색을 지역적·국가적·지구적 차원에서 논의한다.

제1부 ‘글로벌 안보와 동아시아’에서는 피터 헤이즈 소장(노틸러스연구소)과 이기호 부소장(평화와공공성센터)이 발제하며, 제2부 ‘녹색대안과 동아시아’에서는 장시리앙 교수(칭화대), 조명래 교수(단국대), 이다테츠나리 소장(환경에너지정책연구소) 등이 발표한다. 심포지엄은 공개포럼과 연구 워크샵, 시나리오 워크샵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연규홍 평화와공공성센터 소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글로벌 안보의 특성과 그에 대한 시민사회의 대응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동아시아 지역 평화 구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신대는 이외에도 7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평화와공공성센터 주최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생태, 공공성, 그리고 평화를 위한 국가와 사회 발전 구상’ 심포지엄과 대토론회를 열었고, 15일에는 지역발전센터 주최로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기후변화를 고려한 동북아 국가의 하천관리 패러다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다음달에는 ‘한신 고고학 20년 발자취’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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