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발간된 ‘성혈과 성배’의 공동저자가 소송을 제기, 표절 시비를 가리기 위한 법정이 13일 영국에서 열리는 등, 성경의 왜곡된 해석과 함께 또 한차례 큰 논란을 야기중인 소설 다빈치 코드(저자 댄 브라운)의 값싼 보급판이 곧 대거 출시된다.


다빈치 코드의 출판사 랜덤 하우스가 오는 28일, 4천3백만권 이상의 양장본이 팔린 이 책의 보급판 5백만부를 대형 매장과 서점, 슈퍼마켓, 주유소 등에 판매할 것이라 밝힌 것.

특히 양장본 가격($22.95)에 비해 보급판($7.99)은 1/3 가격선이라 출판사는 또 한번 전 세계적인 판매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톰 행크스, 이언 매켈런, 장 르노 등 초호화 배역을 배치, 할리우드가 올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밀고 있는 영화 다빈치코드는 오는 5월 19일 전세계 동시 개봉을 앞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