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순복 전도사

“꿈과 희망을 갖고 ‘할 수 있다. 하면된다. 해보자’는 믿음으로 무엇이든지 하면 다 잘 됩니다”라고 힘 주어 말 하는 송순복 전도사(수원 순복음교회). 그는 해외선교를 위해 찬양을 하고 사업을 한다.


“사업을 하며 찬양간증사역을 하기에 현실적으로 찬양간증사역이나 사업을 하는 분들의 심정도 더 깊이 헤아릴 수 있습니다”

송 전도사는 1987년 예수님을 믿고 직장생활을 할 때 갑자기 세계선교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이 불타 올랐다고 한다. 그 후 1년 뒤에 직장생활에 비전이 없다며 5백만원을 가지고 수원에 올라와 ‘백조 싱크대’ 대리점 사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십일조를 5만원부터 드렸어요. 앞으로 십일조 2천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계속 발전해 나가고 있기에 감사할 뿐이지요”

세계선교를 위해 계속 기도하던 그는 4년 후 가구공장을 인수하고, 1995년에는 싱크대 공장을 설립해 종합가구(싱크대, 진열장, 장식장, 붙박이장, 사우나 시설 등) 생산업체로 급성장시켰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하나님의 사업’이란 뜻으로 ‘하나산업’이란 회사 이름도 지었다.

놀라운 체험, 그리고 찬양간증사역

그가 찬양과 간증집회를 통해 세계선교에 헌신하고자 한 데는 신기하고 놀라운 체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둘째 아이가 뇌출혈 상태에서 태어났어요. 유명한 병원을 여기 저기 찾아다니며 애원 했지만 의사들은 절망적인 말만 할뿐이었죠. 인큐베이터에서 사경을 헤매는 아이를 위해 매일 밤 눈물로 지새우며 기도하던 중, 새벽에 꿈 속에서 아주 환한 빛 가운데 흰 옷을 입은 분이 다가오며 손을 내미셨고 ‘사랑하는 딸아! 나의 손을 잡거라. 그리고 담대하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고 말씀 하시는 듯 했습니다”

이러한 체험이 있은 후 놀랍게도 아이의 병이 나았단다. 지금은 신장 186cm의 건장한 체격을 가졌다고. 그는 이 때부터 찬양간증 사역자로 전국을 돌면서 찬양을 하고 있다.

그의 찬양은 사람들로부터 ‘깊은 영성에서 우러나오는 생명력 있는 찬양’이라는 평을 들으며 앵콜초청을 받기도 한다.

또 하나의 체험은 2년 동안 유방암으로 투병생활을 했지만 지금은 아주 건강한 몸으로 찬양을 통한 세계선교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는 것. ‘하나장학회’도 설립해 매년 신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해 주기도 한다. 지금은 내년 3월 중순경에 있을 해외 찬양집회와 타슈켄트에 교회를 세워 지원하는 일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기를 기도하고 있다.

그는 많은 연단과 체험을 통해 깊은 영성에서 흘러나오는 찬양과 간증으로 많은 영혼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열매를 맺었으며, 현재 하나산업 경영이사, 엘조이선교단장, 월드미션찬양협의회 공동회장, 밀알선교단 홍보이사 등의 직책을 맡아 겸손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 www.songsunbok.com

찬양간증집회 신청문의) 031-235-8600/011-482-3678

정진희 기자 kidoktv@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