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부터 다양한 프로그램
오후 3시부터 2시간 퍼레이드
오후 6시부터 2시간 기념 음악회

CTS
▲오전 일반 언론 대상 기자회견 모습. ⓒCTS
지난해 부활주일 오후 처음 열린 ‘부활절 퍼레이드’가 올해는 부활절 전날인 3월 30일(토) 오전 10시부터 서울 광화문에서 서울광장 일대 거리에서 ‘Go Together! 부활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2024 부활절 퍼레이드’는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 주최로 CTS기독교TV와 CTS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등이 후원한다.

전체 행사는 1부 퍼레이드(오후 3-5시), 2부 기념음악회(오후 6-8시) 순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인근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이끈다.

‘2024 부활절 퍼레이드’는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알리고 시민들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광화문에서 서울광장까지 작년의 2배인 3.4km 구간을 행진할 계획이다. 작년 8천여 명이 퍼레이드에 참석했는데, 올해는 80여 교회와 기관에서 총 1만 5천여 명이 참석한다고 한다.

올해는 지난해 퍼레이드 경험을 토대로 퍼레이드의 시작과 끝을 전 출연진의 대합창으로 장식해 ‘모두가 함께 발맞추어 나아가자’는 의미를 강조할 계획이다.

퍼레이드는 오프닝을 시작으로 △믿음의 여정 △소망의 길 △부활로 이룬 사랑 △내일의 희망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대도구와 소도구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퍼포먼스를 펼친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예수 부활의 참 의미를 전하고,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2024 부활절 퍼레이드’가 되길 바란다”며 “부활을 기다리며 광화문 광장에 모인 시민들과 함께 기독교 대표 문화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응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동대회장 CTS 감경철 회장은 “작년에 이어 2배 가까운 단체와 참가자들이 광화문과 서울광장에 나와 부활의 의미를 전하게 돼 기쁘다”며 “온 세상에 부활의 소식을 전하는 귀한 도구로 세계적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다. 믿지 않는 사람들을 한 자리에 모을 수 있는 전도 축제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대회장에는 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조직위원회 대표회장에는 한교총 직전회장 이영훈 목사, 공동대회장에는 감리회 이철 감독회장, 예장 통합 김의식 총회장, 예장 합동 오정호 총회장, 기성 임석웅 총회장, CTS 감경철 회장이 각각 추대됐다.

조직위 상임회장에는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가 추대됐으며, 그는 3년간 ‘부활절 퍼레이드’를 이끌 예정이다.

박동찬 목사는 “한국교회가 분열되고 나뉘어 있지만, 부활절을 맞아 퍼레이드를 통해 하나 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문화는 사람의 생각과 가치관을 결정한다. 부활절 퍼레이드를 통해 다음 세대에 건전한 기독교 가치와 문화를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https://k-eas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