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구세군 국제 지도자인 린든 버킹엄 장군과 세계 여성 사역 회장인 브론윈 버킹엄 위원. ⓒThe Salvation Army UK and Ireland
구세군이 12월 13일(이하 현지시각) 런던 남부에 새로운 영국 및 아일랜드 지역 본부를 공식 오픈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국제 지도자인 린든 버킹엄(Lyndon Buckingham) 장군과 세계 여성 사역 회장인 브론윈 버킹엄(Bronwyn Buckingham) 국장을 비롯해 영국루터교협의회의 애나 크라우스(Anna Krauss) 박사, 사우스워크의 로마가톨릭 보조주교인 폴 헨드릭스(Paul Hendricks), 영국성공회 공동의장인 로웨나 로버런스(Rowena Loverance) 등이 참석했다.

이 건물은 구세군이 2020년 런던 중심부 엘리펀트 앤 캐슬(Elephant and Castle)에 있던 이전 본부를 매각한 후 지은 것으로, 구세군 장교를 훈련하는 윌리엄부스칼리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구세군은 이전 본부 건물에 들어가는 수리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를 개발자 록웰(Rockwell)에게 매각했으며, 최신 환경 및 에너지 효율성 표준을 사용하도록 설계된 새 건물의 경우 운영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앤서니 코테릴(Anthony Cotterill) 영국 및 아일랜드 지역 사령관은 “지역 선교의 확장을 보장하는 것이 새 건물에 대해 내린 모든 결정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본부에서 일하는 팀의 주요 목적은 영국 전역의 지역사회에서 우리의 예배와 선교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초점은 항상 푸드뱅크 비축, 노숙자 봉사 활동 지원, 외롭고 소외된 이들의 돌봄 등 중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 교회 지도자들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