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새골 부부학교
▲홈커밍데이 모습.
지난 35년간 약 2만여 가정을 대상으로 가정회복 사역을 해온 ‘업그레이드 부부학교(교장 주수일 장로)’가 지난 9월 9일 경기 광주 진새골 사랑의 집에서 홈커밍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홈커밍데이 주제는 ‘쉼과 영성 회복’이다. 이 행사에서 주 교장은 “가정과 부부 안에 감추어진 풍성한 행복의 비결은 성경 말씀과 기도, 그리고 사랑으로 진실한 소통을 하는 것”이라며 “소통이 곧 형통”이라고 밝혔다.

이날 홈커밍데이 사회는 김은배 집사가 진행했다. ‘부부 토크쇼 Q&A’에서는 참가자들이 질문하고 주수일 교장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가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나눴다.

진새골 부부학교
▲주수일 교장.
이들은 진새골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채소로 오은진 권사가 손수 만든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며 즐거운 교제를 나눴다. 식후에는 캠프파이어를 하며 찬양과 율동으로 친교를 나눴다.

행사를 기획한 김은배 집사는 “하나님 은혜로 10년 넘게 부부학교 조장으로 50여 가정을 섬겼다. 이들과 홈커밍데이에서 만나면 행복하다”며 “남은 평생 아내와 함께 가정을 세우는 가정으로 쓰임받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업그레이드 부부학교는 527기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일시는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다. 매주 토요일마다 3주간 진행하며, 강사는 주수일·오은진 부부와 박호근·옥에스더 부부이다.

주요 내용은 가정 창조의 목적과 원리, 남편과 아내의 역할, 남녀 차이와 부부대화법, 자녀교육, 부부 하프타임 등이다.

진새골 업그레이드 부부학교는 오는 10월 7일부터 2박 3일간 ‘명품가족캠프’도 진행한다. 이 캠프는 성경적 가정, 가정예배 회복, 성경적 가훈 갖기 등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명문가를 만드는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2대와 3대가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3대 가족이 참여할 경우 1세대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