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법학회
▲지난 5월 표준정관을 위한 간담회 모습. ⓒ크리스천투데이 DB
한국교회법학회(대표회장 이정익 목사, 이사장 소강석 목사)는 오는 7월 9일 오후 2시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국제회의실에서 ‘한국교회 표준정관 매뉴얼 배포 및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날 설명회는 1부 개회예배와 2부 설명회 순으로 진행될 에정이다.

법학회 측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한국교회 표준정관 매뉴얼’을 공식 공개하며, 당일 참석자들에게 한 부씩을 증정할 방침이다.

정재곤 박사 사회로 진행될 2부 설명회에서는 음선필 교수(홍익대)가 ‘제1장(총칙), 제2장(교인)’을, 명재진 교수(충남대)가 제3장(직원), 제4장(기관)을, 서헌제 교수(중앙대)가 제5장(재산과 재정)을 각각 세부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학회장 서헌제 교수는 “그동안 교회법학회는 많은 교회들에게 교회정관에 관한 자문과 상담을 진행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표준정관을 마련했다”며 “주요 교단들의 모범정관을 참조해 표준정관 초안을 마련하고 목사, 장로, 법학교수, 변호사, 세무사 등으로 구성된 표준정관위원회에서 많은 검토회의를 거쳤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교단과 교회, 기독교 언론을 초청한 공개 자문회의에서 표준정관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여기에서 높은 관심을 확인하게 돼 큰 힘을 얻었다”면서 “내부적으로는 학회 원로 이사회의 자문을 거쳤고, 최종적으로는 학회 이사회 결의로 표준정관 내용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교회 표준정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조항별 해설을 붙인 매뉴얼을 마련했다”며 “이 매뉴얼에는 정관 각 조항의 의미와 배경, 근거와 조항 상호간의 관계, 조항이 적용된 사례 등을 담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