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천안함
▲잘려진 천안함의 단면. ⓒ크리스천투데이 DB
현용수 박사(한국쉐마인성교육운동본부 본부장)가 '북 김영철 방한, 유대인이라면 어떻게 대처할까'라는 제목의 글을 최근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게재했다.

현 박사는 "유대인은 원칙적으로 전 세계에 흩어진 유대인 한 사람이 고통을 받으면 모든 이들이 함께 고통을 느낀다고 가르친다. 따라서 유대인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해하는 사람은 끝까지 추적하여 보복한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했다.

그는 "유대인은 히틀러 시대에 유대인 살해에 참여했던 독일 나치 전범들을 끝까지 추적하여 70여년이 넘도록 모두를 체포하여 죄를 묻고 있다. 그가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사병 경비병이라도 예외를 두지 않았다.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죄를 묻는다"고 했다.

현 박사는 "북한의 김영철은 2010년 46명의 국군이 희생된 천안함 폭침 사건은 물론, 한국의 민간인 2명과 해병 2명이 희생된 연평도 포격 사건 그리고 휴전선의 목함지뢰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인물"이라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 정부도 대한민국 국민 누구라도 해하면 반드시 그를 추적하여 보복하여 국가의 정의를 바로 세운다는 원칙을 세워놓고 이를 지켜야 한다"면서 "이것이 진정한 문재인 대통령이 내세우는 '사람(김영철에 의해 희생된 한국군과 민간인들)이 먼저인 세상'"이라고 했다.

현 박사는 "특히 한국 정부는 이번에 오는 김영철의 입국을 막음으로 그가 자신이 과거에 저지른 죄가 자신의 미래에 얼마나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하는지를 알게 해야 한다. 만약 그를 입국시킨다면 얼마나 대한민국을 우습게보겠는가"라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