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
▲불후의명곡에서 호흡을 맞춘 폴포츠(왼쪽)와 배다해(오른쪽). ⓒdahaehaha Instagram
지난 9일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작곡가 김기표 편에서 폴포츠와 호흡을 맞춰 우승한 가수 배다해가 우승 소감을 전해왔다.

배다해는 “너무나도 영광스러웠던 시간 폴포츠와 함께한 무대”라며 “앞으로 힘내서 더 열심히 하겠다. 10월 중순에 첫 크로스오버 앨범도 나오니 많이 기대해달라. Thank you God”라며 앨범 발매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 “더 열심히 겸손히”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이어 배다해는 “불후의명곡 같은 경연 프로그램에선 뒷부분에 힘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2절 이후 편곡에 주로 시간을 들이게 되지만, 나는 오히려 도입부 편곡에 더 집중하게 된다. 이 노래를 계속 궁금해 할지 말지는 주로 도입부 1분에 결정되곤 하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폴포츠는 휴대폰 영업 사원 시절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우승하며 지난 2007년 ‘One Chance’ 1집 앨범으로 본격 데뷔했다.

배다해는 모태신앙 집안, 성악전공 출신으로 ‘남자의 자격’ 합창단을 통해 유명세를 탔다. 이후 대중가요와 뮤지컬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배재대학교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