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최정예 비밀 특수부대원들이 200명의 IS 테러리스트를 상대로 불가능한 생존을 펼치는 전쟁액션 <스페셜 포스 : 블러드 마운틴>이 오는 27일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IS는 세계 각국 10대 소년·소녀들을 끌어들여 각종 테러를 저지르며 전 세계적으로 규탄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15년 1월 터키를 여행하던 10대 김모 군이 인터넷으로 접촉 후 IS에 합류한 바 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IS를 전면적으로 다룬 영화는 드물었고, 국내에도 IS에 합류하는 10대 소녀들을 다룬 <하늘이 기다려>, 이라크 <검은 바람> 등만 부산국제영화제 등을 통해 일부 소개됐다.
영화는 터키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제작됐으며, 영화 속 무기들은 터키 군이 실제 쓰는 무기들로 전투 장면의 디테일에 공을 들였다.
특히 극 중 최고의 포스를 자랑하며 IS를 박살내는 'T-155 피르티나(Firtina)'의 기본 베이스가 한국군 토종 자주포 'K-9'로 알려졌다.
감독은 알페르 카글러, 주연은 오잔 아가츠, 베딘 아킨이다. 주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슬람 무장 테러단체 IS에 의해 납치된 터키 기자 세이다. 그녀는 이라크 분쟁 지역 주민들을 인터뷰하다 납치돼 참수 위기에 처한다. 세이다 구출을 위해 터키 정부는 비밀 수색 및 구조를 전담하는 특수부대를 파견하고, 특수 부대장 베이셀은 7명의 팀원들을 이끌고 이라크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