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동성애의 부정적 영향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MIS 제공
▲캠페인 참여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IS 제공

한국대학생대중문화감시단, 대학생연합동아리 MIS가 지난 12일 서울 홍대 인근 ‘걷고 싶은 거리’에서 동성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좋은 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좋은 사랑 캠페인은’ 동성애의 사회적 문제를 알리고,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동성애의 부정적 영향에 대해 알리고, 시민들이 동성애에 대해 혐오나 무관심이 아니라 ‘변화될 수 있다’는 바른 태도를 갖도록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들에게 ‘GOOD LOVE’ 풍선과 올바른 동성애 인식에 대한 설명 자료를 배부하고, 동성애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홍보물을 전시했으며, ‘좋은 사랑’ 4행시 이벤트와 경품 추첨 등도 진행했다. 이후 미화된 동성애와 사회적 문제를 다룬 퍼포먼스를 펼쳤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많은 젊은이들에게 ‘캠페인 취지’와 ‘왜 동성애가 문제가 되는지’를 알려드리면서, 조금이나마 인식을 바꿔 보려 했다”며 “보람 있고 감사한 시간이었고, 이후에는 이성애와 가정, 사회의 좋은 사랑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고민하면서 목소리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 캠페인을 주최하는 한국대학생대중문화감시단, 대학생연합동아리 MIS는 서울 지역 대학생들이 모여 아름답고 건전한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국회 촛불상 시상식’, ‘캔들데이 캠페인’, ‘스승 공경 캠페인’, ‘서울시청 앞 캐럴 페스티벌’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