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석성 교수. ⓒ크리스천투데이 DB
서울신학대학교(이사장 이정익 목사) 차기 총장에 유석성 교수(기독교윤리학)가 선출됐다고 한국성결신문이 보도했다.

서울신대는 4일 교수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노세영, 유석성, 조갑진 교수 등(이상 가나다 순) 3인의 후보들에게서 학교 발전에 대한 포부를 들은 뒤 투표를 통해 유 교수를 선출했다.

유 교수는 선출 직후 “창립 1백주년을 맞은 서울신대를 세계의 기독교 명문, 지성과 영성·덕성의 인물을 키우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총장 당선자는 오는 5월 말 개최되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에서 인준을 받은 후 교육부 선임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2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서울신대는 최근 총장 선임 문제로 시끄러웠던 다른 신학교들과 달리 사전 공모제와 총장후보추천위원회 설치, 공청회 등 민주적인 절차와 매끄러운 총장 선출로 주목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