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정부, 복음주의 교회 사업에 첫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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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연구원, 3월 세계 선교 기도 제목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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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역 교회를 통한 전인적, 공동체적 돌봄 필요
신앙 기반 비영리단체인 LIA International은 1999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아프리카 12개국과 카리브해 2개국에서 약 200만 명을 대상으로 공중보건 사업과 지역 의료활동, 식량 제공, 아동 보호 등의 사역을 수행해 왔다. 이 단체의 창립회장인 무인디(Florence Muindi) 박사는 케냐와 에티오피아에서 나병 환자를 돌보면서 사역을 시작했는데, 이 과정에서 지역 교회를 통한 전인적·공동체적 돌봄의 필요성을 느끼고 단체를 설립했다.

다중심적 세계에서 요구되는 리더십의 특징
기독교 지도자 훈련과 양성을 위한 커뮤니티인 A3(구 Asian Access)의 회장인 핸들리(Joseph Handley) 박사는 다중심적(polycentric)으로 변화하고 있는 세계에 맞춰 기독교 지도자들이 어렵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연합해야 한다고 말한다.

교회가 난민을 바라보는 복음주의적 관점
‘Refugee Highway Partnership’의 글로벌 코디네이터인 골딩(Kaisa Golding) 선교사는 지구촌에 불어닥친 난민 위기가 도리어 교회에 복음을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한다. 교회는 이들을 회중으로 환영하고, 그들을 가족으로 포용하는 노력을 통해 하나님의 구속 사역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종 과정에서 마주하는 영적 경험의 재해석 도와줘야
태국 방콕성경신학교(BBS) 교수인 힐더브랜드(Kelly Michael Hilderbrand) 박사는 타종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할 때 마주하는 영적 경험에 대한 재해석을 교회와 지도자들이 도와 줘야 한다고 말한다. 다수 세계(the Majority World)의 개종자들을 보면, 대부분 영적 경험과 초자연적 현상에 대한 체험이 개종 과정의 중심을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미주>

콜롬비아: 마약 갱단과 원주민에 의한 기독교인 박해 심각
오픈도어(Open Doors)가 발표한 2024년 세계감시목록(WWL)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34위에 올라 남미 국가 중 가장 순위가 높았다. 중남미를 통틀어서 쿠바와 니카라과에 이어 세 번째로 순위가 높다. 콜롬비아는 2019년에 47위로 처음 상위 50개국에 진입했는데, 2023년에는 22위까지 상승한 바 있다.

칠레: 대형 산불로 8개 교회 심각한 피해 입어
2월 2일, 칠레 서부의 해안가 도시 발파라이소(Valparaíso)와 비냐델마르(Viña del Mar)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로 인해 2월 9일까지 131명이 사망하고, 12,000채 이상의 가옥이 불에 탔고, 4만 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다. 산불은 이 지역 교회들에게도 큰 피해를 안겼는데, 칠레 국립종교청(NORA)은 8개 교회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다.

아르헨티나: 처음으로 복음주의 교회 사업에 정부 자금 지원돼
2월 13일, 아르헨티나 인적자원부는 아르헨티나 전역의 복음주의 교회들이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에 정부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페토벨로(Sandra Pettovello) 장관은 아르헨티나 복음주의교회연합(ACIERA) 지도자들과 함께 협정서에 서명하면서 식량지원 프로그램을 공식화했다.

브라질: 기독교인들, 복음 축제 운동 펼치고 있어
2월 14일, 재의 수요일과 사순절이 시작되는 5일간 브라질 곳곳에서 카니발(Carnival)이 열렸다. 브라질의 카니발은 아프리카의 정령신앙과 유럽의 기독교가 혼합된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삼바(samba) 음악은 아프리카 칸돔블레(Candomblé) 공동체에서 유래됐고, 악세(axé) 음악도 ‘생명력’을 뜻하는 아프리카 요루바어 단어이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국제종교자유정상회의 열려
1월 마지막 주, 워싱턴 D.C.에서 제5회 국제종교자유정상회의(IRF Summit)가 열렸다.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70명의 연사들은 나이지리아와 인도, 우크라이나, 중동, 남미 등에서 악화되고 있는 종교 자유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특별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전쟁을 다루면서 군사적 충돌이 어떻게 종교적 탄압을 악화시켰는지 다뤘다.

미국: 아이오와로 이주한 아프리카인의 정착을 돕는 종교단체들
2019년 기준으로 약 200만 명의 아프리카 흑인 이민자가 미국에 살고 있는데, 이는 2000년 이후로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들 중 절반은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 가나, 케냐, 소말리아 등 5개국 출신이다. 이민정책연구소(Migration Policy Institute)에 따르면, 아이오와(Iowa)주에도 약 3만 명 가량의 아프리카인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아 이주한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팔레스타인: 전쟁이 계속되면 6개월 내 사망자 58,000명 넘을 수 있어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 작전이 시작된 이후 가자지구 내 36개 병원 중 4분의 3이, 72개의 진료소 중 3분의 2가 운영 중단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에서 분쟁으로 사망한 약 800명의 의료 종사자와 환자의 85%가 가자지구에서 사망했고, 의료 시설에 대한 공격 1,500건 중 약 60%가 가자지구에서 발생했다.

튀르키예: 가톨릭 교회에서 발생한 테러 이후 불안과 긴장 고조
2023년 2월 초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를 강타한 대규모 지진으로 5만 명 이상이 사망했고, 튀르키예에는 33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지금까지도 약 40만 명이 정부와 구호단체에서 제공한 이재민 숙소에서 살고 있고, 비공식적 캠프에도 30만 명 이상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중동: 메나리더십센터를 통한 기독교지도자 역량 강화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메나리더십센터(MLC)의 대표인 머프(Jennifer Murff) 박사는 이곳에서 하나님이 여전히 일하고 계신다고 말한다. MLC는 2020년에 메나 지역 13개국에서 141명의 기독 NGO 지도자를 교육하는 6개 과정으로 시작했다.

일본: 여러 종교의 정체성이 혼합되어 있는 일본 기독교인들
사회학자 로버트슨(Roland Robertson) 박사는 일본인들이 다양한 배경과 환경으로부터 정체성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여러 종교들을 혼합적으로 받아들인다고 분석한 바 있다. 해외사역연구센터(OMSC)의 대표를 역임한 헤이스팅스(Thomas John Hastings) 박사도 일본에서 그의 경험에 비추어 일본 기독교인들은 가족과 지역사회, 국가, 인류에 대해 각자 나름대로 모호한 관계를 맺기 때문에 개인별로 다양한 모습의 종교관이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인도네시아: 기독교 공휴일 명칭, ‘이사’에서 ‘예수’로 변경
1월 29일, 인도네시아는 “공휴일에 관한 대통령령 제8호”에 따라 기독교 공휴일의 명칭을 이전 이슬람 명칭에서 기독교 용어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월부터 아랍어 용어인 ‘이사 알 마시’(Isa al Masih)라는 용어 대신에 ‘예수 그리스도’(Yesus Kristus)가 사용된다.

인도: 오늘날 인도의 선교적 기회와 과제
인도선교협회(IMA)의 사무총장인 사운다라라자(Isac Soundararaja) 박사는 인도의 선교환경을 소개하면서 인구, 교육, 도시화 등 긍정적인 선교적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말한다. 14억 3천만의 인구를 가진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다. UNFPA(유엔인구기금) 2023 보고서에 따르면, 15-24세 인구는 2억 5,400만 명이고, 15-64세 인구는 총인구의 68%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고등 교육을 받고 소비 역량을 갖춘 인도 중산층 인구는 3억 명에 달한다.

이란: 2023년 한 해 동안 기독교인 166명 체포돼
2월 19일,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인 Article18, Open Doors, Middle East Concern, Christian Solidarity Worldwide가 공동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이란에서 기독교인 166명이 체포되고 103명이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22명은 재판에 넘겨져 형을 선고받았고, 21명은 감옥에 투옥됐다.

이란: 나라 밖에서 복음 전하는 디아스포라 사역자들
이란 정부와 이슬람 사회의 박해를 피해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이란 출신 기독교인들이 활발하게 디아스포라 사역을 펼쳐 나가고 있다. 최근 기독교 잡지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는 이들을 인터뷰하면서 이란인들뿐 아니라 중동 전역에 복음을 전하기 위한 사역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전했다.

스리랑카: 캐나다로 이주하려던 61명, 인도양 섬에 갇혀 있어
최근 발표된 유엔난민기구(UNHCR)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스리랑카 출신의 타밀인 61명이 인도양 섬에 갇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10월 이들은 캐나다로 이주하기를 희망하면서 항해했지만 보트가 좌초되면서 영국령인 디에고가르시아(Diego Garcia) 섬에 상륙하게 됐다.

<아프리카>

차드: 130만 명이 넘는 난민에 대한 지원책 절실
인구의 42%가 빈곤선(poverty threshold)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는 차드에서 130만 명이 넘는 난민들의 생활을 지원해 줄 방안이 긴급하게 요청되고 있다. 지난해 4월, 수단에서 군사적 충돌과 폭력 사태가 발생한 이후로 차드 동부 지역으로 약 70만 명에 달하는 난민들이 들어왔다.

소말리아: 가정 폭력에 의한 여성 살해 규탄 시위 이어져
최근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가정 폭력에 의한 여성 살해가 늘고 있다. 1월에는 케냐에서 한 여성이 구타당하고 목이 졸려 살해당했고, 카메룬에서는 한 남성이 여러 명의 여성을 학대한 혐의로 체포됐다. 소말리아에서도 2월 첫 주간 남편에 의해 살해된 3명의 여성이 알려지면서 가정 폭력에 의한 여성 살해를 규탄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모잠비크: IS 테러로 5개 마을에서 기독교인 10명 살해돼
모잠비크 북부의 5개 마을에서 이슬람국가(IS) 세력의 공격으로 기독교인 10명이 살해됐다. 1월 3일부터 9일까지 카보델가도(Cabo Delgado) 주에 위치한 5개 마을에서 자행된 이번 공격은 이미 1월 초에 전 세계를 겨냥해 테러 공격을 지시했던 IS의 메시지에 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나이지리아: 기독교 고아원, 아이들을 되찾기 위해 소송 중
박해감시단체인 국제기독연대(ICC)는 나이지리아에서 기독교 고아원을 운영하는 타르파(Solomon Tarfa) 교수와 그의 아내가 이전에 돌보던 아이들을 되찾기 위해 4년째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르파 부부는 1996년 나이지리아의 카노(Kano) 주에서 Du Merci 고아원을 설립했다.

나이지리아: 세계선교를 향한 나이지리아 선교사의 장점
나이지리아에는 현재 약 1억 500만 명의 기독교인이 있고, 나이지리아복음선교협회(NEMA)에 등록된 159개 단체를 통해 약 15,600명의 선교사가 파송됐다. NEMA에서 훈련과 동원, 연구 사역을 맡고 있는 올란르와주(Adeoluwa Felix Olanrewaju) 박사는 150년의 기독교 역사를 가진 나이지리아 교회들이 협력하여 앞으로 기독교 인구의 10%를 선교사로 파송하는 날이 속히 오기를 소망한다.  

우간다: 기독교로 개종한 부부 살해당해
2월 2일, 우간다 동부에서 네 명의 어린 자녀를 둔 기독교인 부부가 살해당했다. 이들은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신앙을 이유로 극단 이슬람주의자들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38세의 남워요(Twaha Namwoyo)와 27세의 카투코(Nadiimu Katooko) 부부는 우간다 키부쿠(Kibuku) 지역의 부랄라카(Bulalaka) 마을에 살고 있었다.  

아프리카: 아프리카연합, 2024년을 교육의 해로 지정
아프리카연합(AU)이 2024년을 “교육의 해”로 정하고 그동안 이뤄왔던 노력에 더해 아프리카 나라들의 교육 수준 향상과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2000년부터 2022년까지 아프리카 전체 초등학교 이수율은 52%에서 67%로 증가했고, 중학교를 이수 비율도 35%에서 50%로 증가했다.  

수단: 다르푸르 북부 난민 캠프에 질병과 영양실조 만연
지난해 4월 수단에서 발생한 군부 간 무력 충돌로 8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집을 잃고 실향민이 됐다. 이미 140만 명이 이웃 나라로 탈출했고, 600만 명 이상의 수단인들은 집과 터전을 떠나 수단 내 난민캠프에서 생활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MSF)는 다르푸르 북부에 위치한 잠잠(Zamzam) 캠프에서 영양실조와 질병이 만연하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  

민주콩고: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 이후 분쟁 확산 우려돼
2월 초, 콩고민주공화국(DRC)의 북키부(North Kivu) 주 고마(Goma) 인근에서 정부군과 M23 반군과의 교전이 격화되면서 135,000명이 탈출했다. 최근 들어 반군 단체들은 피난민 수용소까지 공격하기 시작했고, 20명이 넘는 민간인 사망자도 발생했다.  

<오세아니아>

호주: 노숙자 사망, 일반인에 비해 30년 이상 빨라
호주에서 노숙자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Guardian Australia는 국립코로나정보시스템(NCIS)의 도움을 받아 2010년부터 2021년 사이에 발생한 노숙자 사망을 조사했다. 627명의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평균 사망 연령이 남성은 45.2세, 여성은 40.1세라는 것을 발견했다.

<유럽>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교회와 종교 시설 630개 피해 입어
1월 말, 제5차 국제종교자유정상회의(IRF Summit)에 참석한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종교자유연구소(IRF)의 자료를 인용해 전쟁이 발발하고 2년 동안 교회를 비롯하여 종교 시설 630개가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다. 2023년 2월까지 494개의 교회와 종교 시설이 파괴됐고, 지난 1년 동안 150개가 추가돼 2024년 2월까지 630개의 종교 시설이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선교연구원(KRI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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