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CE
▲기념 촬영 중인 대구중CE 회원들. ⓒ대구중CE 제공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청장년면려회 대구중노회연합회(이하, 대구중CE, 회장 황은희 집사)가 지난 12월 12일 오후 7시부터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성탄 트리 앞에서 제125차 화요집회를 열었다.

이날 화요집회는 찬양사역자 정한용 목사(THE WEAK 대표)의 인도, 회장 황은희 집사의 사회, 회계 최재훈 집사의 CE 강령과 3대 결의 제창, 대구중노회 면려부 서기 신경호 목사(가창제일교회)의 기도, 대구중노회 노회장 장재규 목사(신은교회)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장재규 목사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주제의 설교에서 “세상이 죄의 사슬에 얽매여 자유를 누리지 못할 때 성도는 진리를 선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 순서는 JDR(Jesus Do Right) 대표 정순진 집사의 사회, 세움학부모연합대표 오현민 집사의 발언, 대구중CE 임원들의 ‘삶으로’ 특송, 대구중CE 명예회장 최신효 장로의 발언, 대구중CE 회장 황은희 집사의 후원금 전달, 대구중CE 증경회장 이종성 장로(대구동부교회)의 마침기도로 진행됐다. 

오현민 집사는 저출산과 인력 부족 문제를 이민 정책으로 해결하려는 정부의 문제점을 유럽의 사례를 들어 조목조목 지적했다. 또 “이민자들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여 사회를 혼란하게 만들 것이 아니라, 하루 평균 3,000건 이상 진행되는 낙태 문제와 차별금지법을 통한 자국민 역차별 문제 등을 막아내는 것이 우선돼야 하며, 이런 문제들을 국민들이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날 한국 사회의 문제와 기독교인의 책임’이라는 주제로 발언한 대구중CE 명예회장 최신효 장로는 소수의 인권을 편들어 주다가 다수의 보편적 가치가 위협받는 현실을 지적하고, “다원화와 다양성을 추구하는 문화가 오히려 무관심과 공감의 부재를 불러와 공동체를 분절시키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기독교인들의 책무는 진리를 선포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