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조찬기도회
▲기도회 모습. ⓒ국회조찬기도회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회장 이채익 의원) 호국보훈의 달 감사예배가 6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기독 국회의원 다수가 참석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을 기억하고, 한반도 평화와 복음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인도로 드린 예배에서는 최재형 의원(국민의힘)의 대표기도, 양정숙 의원(무소속)의 성경봉독 후 김학중 목사(안산 꿈의교회)가 ‘갈등을 해결하는 법(빌 2:13-1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학중 목사는 “갈등을 해결하려면 하나님과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잘 경청해야 한다”며 “국회의원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경청하고, 우리도 하나님 음성을 잘 듣고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국회조찬기도회
▲기념촬영 모습. ⓒ국회조찬기도회
특별기도 시간에는 홍석준 의원(국민의힘)이 ‘나라와 국회를 위해’,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했으며, 국회조찬기도회 총무 서정숙 의원(국민의힘)은 헌금기도를 했다.

‘호국보훈의 달 감사예배’로 드린 이날 기도회에서는 드림콰이어(지휘 박지훈)의 특송, 국회 성가대의 봉헌찬양, 한국장로성가단(단장 홍경모)의 감사 찬양도 진행됐다.

2부에서 인사말을 전한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이채익 의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 땅에 진정한 평화가 오기를 기도한다”고 인사했다. 이 의원은 “오늘 헌금은 호국보훈 가족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채익 의원은 김학중 목사에게 제헌국회기도문패를 전달했다. 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장헌일 목사(신생명나무교회)는 “국회조찬기도회 제헌절 기념예배는 7월 5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드린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