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개혁주의설교학회 학술대회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랑의교회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히브리서를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히브리서를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연구하며 묵상하기 위해 성경신학적 측면, 설교학적 측면, 청중문제이해의 측면에서 주제를 다룬다.

총신대 정우홍 교수(개혁주의 설교학회 대표)는 “히브리서를 읽으면서”라는 키노트 연설로, 설교자들이 놓치지 말아야 하고 또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전체 구도를 리뷰하면서 히브리서의 중요한 특성과 배경을 성경신학적 측면과 해석학적 측면에서 설교학적 측면으로 연결하도록 강론한다.

총신대학 신학대학원의 이풍인 교수는 “히브리서 중심단락(8:1-10:25)에 나타난 삼중구조 패턴 설교 연구”라는 주제로 8장 1절-10장 25절을 히브리서의 중심 단락으로 보고, 성경신학적 측면에서 심도 있게 먼저 연구함으로 설교자들이 강단에서 히브리서를 설교하기에 용이하도록 돕고, 설교할 수 있는 풍부한 해석학적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중심 단락을 설교하기에 유용하도록 적절한 단락으로 나누어, 상세하고도 심도 있는 주해를 해주어서 설교와 사역에 쫓기는 설교자의 설교 준비 시간을 많이 줄여주고, 깊은 통찰력을 준다.

제13회 개혁주의 설교학회 학술대회
지창현 박사(총신대)는 “히브리서 설교를 통한 청중의 문제 해결 방안 연구” 주제로 청중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어느 시대에든 풀어낼 수 있는 해답과 복음적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 말씀이 히브리서 안에 있다고 보고 그 문제들을 해결하는 논의를 청중 이해의 측면에서 다루고 있다.

박진석 박사(총신대)는 “히브리서, 무엇보다 뛰어나신 그리스도”라는 주제로 히브리서에서 다루는 중요한 초점인 그리스도의 우월성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강조하고 그동안 청중 중심의 믿음에 관한 설교 초점 때문에 가려졌던 그리스도의 중심의 설교학적 측면에 관하여 다루고 있다.

또 총신대학 목회신학전문대학원에서 연구한 박사 논문 두 편이 발표된다. 문광삼 박사의 “본문성(textuality)을 드러내는 삼위일체론적 복음 설교 방법론”이라는 논문과 또 홍윤기 박사의 “이중시점을 통한 효과적인 설교 전달 방법”이라는 논문이 발표되는데 이는 다 설교학 박사 학위논문이다.

논평은 김병태 박사, 이강률 박사, 한근수 박사, 김삼문 박사, 양우석 박사가 맡았다.

이번 개혁주의 설교학회의 개회를 위해 개혁주의설교학회 이사장인 백동조 박사(총신대 교수, 목포사랑의교회 시무)가 예배 설교를 맡아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문의: 010-4448-4548 (총무 박진석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