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조 목사의 솔직한 경험과 인간관계법 등으로 실질적 도움
참가자들, 개최 교회 교역자·성도들의 섬김으로 목회 행복 체험

최고의 시설로 드림채플 건축해 전 공간을 다음 세대 위해 사용

다음 세대가 하루종일 교회 머물며 예배하고 기쁨 누리는 모범

목포사랑의교회 백동조 목사 행복목회 콘퍼런스
▲행복목회 콘퍼런스가 진행되는 모습. ⓒ목포사랑의교회
코로나 기간 동안 중단됐던 ‘행복목회 콘퍼런스’가 다시 시작된다.

목포사랑의교회(담임 백동조 목사)는 ‘제11회 행복목회 콘퍼런스’를 2022년 8월 22일(월)-24일(수)를 개최한다. 지난 10회까지의 콘퍼런스에 총 2,570명의 목회자, 사모, 선교사, 부교역자가 참석해 영적·육적 회복의 은혜를 체험하고 부흥의 동력을 회복했다.

백동조 목사는 수많은 교회 부흥회를 다니면서 “왜 예수를 믿을수록 행복감이 떨어지는가”가 의문이었다. 백 목사는 “구원받았을 때 어땠는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다”며 “그런 인생 최고의 행복을 주는 구원을 받은 성도들이 모인 교회는 어떠한가? 교회가 행복한 공동체라고 세상이 말하고 있는가?”라는 물음을 던졌다.

그는 또 “인생 최고의 행복인 구원을 받은 성도는 신앙생활을 할수록 더 행복해지고 있는가? 무엇보다 성도라는 양떼를 인도하는 목회자는 어떠한가? 목회가 행복한가?”라며 “초대교회는 행복한 공동체였다. 극심한 핍박 가운데서도 찬송하고 기도했다. 세상이 알 수도 줄 수도 없는 평안의 공동체였다. 목회자가 행복해야 성도들이 행복하다. 행복한 성도가 가득한 교회가 있다면 사람들은 그 교회로 오고 싶어하지 않겠는가?”라고 콘퍼런스 취지를 설명했다.

목포사랑의교회 백동조 목사 행복목회 콘퍼런스
▲백동조 목사는 자신의 솔직한 경험을 담아 행복목회에 대한 강의를 전한다. ⓒ목포사랑의교회
이 콘퍼런스에서는 백동조 목사의 솔직한 목회 이야기와 경험, 특히 인간관계법, 장로들과의 관계(당회 운영법) 등 세밀한 부분까지 다뤄 줘서 목회에 실제적인 도움이 된다.

콘퍼런스에 참여한 사역자들에게 가장 큰 은혜를 주는 것은, 개최하는 교회와 섬기는 부교역자와 성도들에게서 백동조 목사 담임목사가 말하는 기쁨과 감사와 행복을 본다는 것이다. 많은 참석자들은 2박 3일간 한결같이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그들의 섬김에 감동을 받았다는 소감을 남겼다.

백동조 목사는 “개인적으로 건강 문제도 있지만, 목회자를 행복하게, 교회를 행복하게, 성도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임을 알기에 코로나 이후 다시 일어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많은 교회들이 위축됐던 코로나 기간 동안, 목포사랑의교회에서는 콘퍼런스를 열지는 못했지만 대신 다음 세대를 살리고 세우기 위해 드림채플을 건축했다. 드림채플은 대지면적 296평, 건축면적 200평, 연면적 1,512평으로, 전 공간을 다음 세대가 마음껏 사용하도록 장을 열어 줬다. 목포사랑의교회 다음 세대는 이 공간에서 마음껏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교제하며 양육과 훈련을 받는다.

목포사랑의교회 백동조 목사 행복목회 콘퍼런스
▲목포사랑의교회와 드림채플 전경. 신축된 드림채플은 전적으로 다음 세대를 위해 사용된다. ⓒ목포사랑의교회
백동조 담임목사는 예배 시간에도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아까울 것이 하나도 없다. 내 몸을 바쳐서라도 가장 좋은 것으로 주고 싶다”고 말한다. 그래서 드림채플은 본당보다 훨씬 더 좋은 조명과 음향 시스템, 4*12m의 LED 전광판이 들어가 있다.

아이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서는 그들의 문화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들의 마음을 열어 복음을 심고 예수님 만나도록 하는 데 우리의 목적이 있다. 최상의 하드웨어를 제공하는 것이 어른 세대와 교회의 몫이라면, 이제 최고의 소프트웨어로 양육하고 훈련하는 것, 영혼을 세우고 살리는 것이 교사와 부모의 몫일 것이다. 다음 세대는 이 안에서 행복을 누리고 나누는 행복자로 세워질 것이다.

목포사랑의교회 백동조 목사 행복목회 콘퍼런스
▲목포사랑의교회 다음 세대들의 뜨거운 예배 현장. ⓒ목포사랑의교회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한 사랑의교회 장년들의 헌신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주일이면 다음 세대가 교회에 하루종일 머물러 예배드리며 교제하고 양육, 훈련하는 기쁨을 누리고, 저녁예배는 온세대 통합예배로 드린다. 이를 위해 장년들은 주일 저녁마다 밥을 지어 제공하고, 본당의 맨 앞자리를 다음 세대에게 양보한다. 그들의 찬양 문화를 존중하며, 마음껏 예배드릴 수 있도록 다음 세대가 찬양 인도를 하게 한다. 비록 낯설고 어려워도 다음 세대와 함께 호흡하며 찬양하고, 그들의 영혼이 살아나는 것을 보며 함께 기뻐한다. 이것이 진정한 부모의 마음이며 교회 공동체의 모습이다.

목포사랑의교회 백동조 목사 행복목회 콘퍼런스
▲목포사랑의교회 다음 세대들의 뜨거운 예배 현장. ⓒ목포사랑의교회
다음 세대가 예수님을 만나려면 일단 교회에 나와야 한다. 당신은 언제 어디서 예수님을 만났는가? 교회, 예배, 성경학교, 수련회가 아닌가? 교회가 오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목포사랑의교회에는 놀다드림채플과 곳곳에 놀이터가 있다. 어린아이들은 예배가 끝나도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놀이터에서 한바탕 신나게 뛰어놀기를 좋아한다. 중고등학생들은 예배 이후에도 30분씩 강단에서 엎드려 기도하며 성령님을 사모한다. 그들을 기다리는 부모들 역시 기도의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 이것이 진정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이며 다음 세대가 예수님 안에 거하도록 길을 안내하는 것이 아닐까?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목회, 어떻게 우리 교회를 일으킬 수 있을까? 점점 침체돼가는 주일학교를 어떻게 일으킬 수 있을까? 지난 2019년 행복목회 콘퍼런스에 참여했던 약산서부교회 최병은 목사는 “강의도 강의지만, 다시 다음 세대를 살릴 수 있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다”며 “한 생명을 살리는 것이 한 교회를 살리고 한 지역을 살리는 목회자의 모델을 볼 수 있었다”고 했다.

우이중앙교회 윤용현 목사는 위임목사로 부임하고 1년여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에 장로들과 “행복해지기 위해” ‘행복 아카데미’로 훈련을 시작했다. 각자 교재 안의 은혜로운 말씀과 간증을 읽으며 예습하고 생활과제를 수행하면서 이미 풍성한 은혜를 받았고, 훈련의 자리는 그 기쁨과 간증과 행복을 나누는 자리였다. 웃음과 눈물과 감동의 시간은 모든 관계의 회복과 치유를 가져왔다. 영적인 변화와 하나님과의 관계의 변화는 말할 것도 없고 가정이 달라지기 시작했으며, 부부 간의 상처가 치유되고 자녀와의 관계가 놀랍게 회복됐다. 장로들은 이제 막 부임한 새로운 담임목사를 행정 관계가 아니라 목양 관계에서 영적 지도자로 받아들였고, 이후 귀한 동역자요 솔선하는 헌신자가 됐다. 나아가 모두 행정 리더에서 목양 리더로 포지션을 전환하며, 성도를 섬기고 세우는 목자로 자원했다. 행복 아카데미는 60년이 넘어 경직된 전통 교회를 꿈틀거리며 역동적으로 다시 움직이는 교회로 바꿔냈다. 앞으로도 계속될 ‘행카’로 인한 변화와 영적 부흥을 설레는 마음으로 꿈꾸고 있다.

장년 목회, 주일학교 목회의 대안을 행복목회 콘퍼런스에서 찾을 수 있다. 백동조 목사의 맛깔나는 강의와 맛있는 남도 음식을 경험하기를 원한다면 꼭 참석하길 권한다. 올해도 선착순 350명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 행복목회 홈페이지(www.happyministry.org)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문의 061-284-8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