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제일교회
▲(왼쪽부터) 전달식 모습. 윤화섭 시장, 허요환 목사, 이복경 장로.. ⓒ안산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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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화섭 안산시장과 허요환 목사가 대화하고 있다. ⓒ안산제일교회
안산제일교회(담임 허요환 목사)는 지난 16일 성탄절을 맞아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다문화 가정 및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1,200만 원을 안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오전 안산시장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은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제일교회 허요환 목사, 이복경 장로 등이 참석해 안산 지역 다음 세대 학생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논의하며, 앞으로도 협력, 공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허요환 목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는 안산 지역의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함께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저소득 아동, 청소년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기탁받은 기금은 안산시 6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다문화 및 조손, 결손 아동, 청소년 60가정에게 생필품 및 학습에 필요한 물품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안산제일교회는 ‘도시의 영성을 새롭게 하는 교회’라는 비전으로 다양한 사회복지 시설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복지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에는 다음 세대를 향한 마음을 가지고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후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