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세계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
코메니우스는 교육은 인간이 신의 세계에 이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했다. 그뿐 아니라 교육의 본질적 목적이 자기완성이라 했다. 자기완성을 통해 지혜롭게 되는 것이다.

진실로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교육이다. 마찬가지로 교회에서도 신앙인답게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신앙교육이다.

성경을 통해서 볼 때,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고 가장 먼저 하신 일이 사람에게 복 주신 일이요(창 1:28), 그 다음에 하신 일이 교육하신 일이다.

창세기 2장 17절에 보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셨다. 선악과를 심은 다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 대해 교육을 하셨다. 해도 되는 것과 하면 안 되는 것을 가르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왜 교육을 이처럼 중요시하셨는가! 그 이유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게 하기 위해서이다. “답게”라는 말은 정말 중요하다. 대통령은 대통령다워야 백성이 든든하고, 부모는 부모다워야 자녀가 안전하고 평안한 삶을 산다. 지금 사회가 여러 가지로 불안한 것은 “답게”가 사라지고 있어서이다. 벌써 올해도 12월의 끝자락을 달리고 있다. 신앙인다운 삶으로 한 해를 보냈으면 한다.

설동욱 목사(다산 예정교회 담임,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 대표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