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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3편 강해

요절: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능력의 옷을 입으시며 띠를 띠셨으므로 세계도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아니하는도다(1절)”.

시인은 여호와가 세계를 통치하시는 왕권을 가진 주 되심을 찬양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 철학이나 가치관에 매여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하나님의 통치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 주권에 매여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과 큰 능력을 인정할 때 하나님을 찬양하며 평안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세계가 흔들리지 않는다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능력의옷을 입으시며 띠를 띠셨으므로 세계도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아니하는도다(1절)”.

여호와께서 왕으로 다스립니다. 하나님이 왕이 되는 것은 지혜와 능력이 있고 책임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예전의 왕은 삼권을 한 손에 쥐었습니다. 그는 백성의 정치, 경제, 신앙까지도 책임집니다. 왕은 군사력을 책임지고, 안보를 책임집니다.

힘 있는 왕이 있으면 아무 걱정이 없습니다. 누가 쳐들어와도 걱정이 없고 평안합니다. 여호와를 왕으로 모시면,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위험을 막아 주십니다.

아이들이 부모들을 믿고 아무 걱정을 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아이들은 어머니가 있는 곳이 집입니다. 어머니가 지켜보고 있으면 아무 걱정이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왕 되심을 생각하면 아무 걱정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온 세계를 다스리는 만왕의 왕이십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능력의 옷을 입으시고 능력의 띠를 띠셨습니다. 하나님은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정확하시고 완전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정확하게 다스리시므로, 하나님이 다스리는 세계도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 땅의 질서가 됩니다. 하나님이 지배하시니 안전합니다. 백성은 왕의 뜻을 순종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죽음입니다.

2. 주의 보좌는 영원히 견고하다

“주의 보좌는 예로부터 견고히 섰으며 주는 영원부터 계셨나이다(2절)”.

주님은 태초부터 계셨습니다. 그때부터 왕의 보좌에 앉아서 영원히 세계를 다스립니다. 하나님은 세계가 있기 전에 계셨습니다.

불교에서는 이 우주와 사람이 하나입니다. 신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기독교는 창조주 하나님이 먼저 계시고, 하나님이 인간과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계시고 우리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스스로 계신다고 하십니다. 나는 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존재의 원인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의 원인이십니다. 우리가 보는 것도 있지만 보이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중에 어느 것이 원인입니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십니다. 물질의 원인은 인격적인 존재입니다. 우리는 모든 존재의 원인으로 인격적인 하나님을 믿음으로 평안합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신 인격입니다.

하나님의 보좌는 견고하여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통치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통치는 완벽합니다. 정확합니다. 하나님은 사람보다 사단보다 크십니다. 누구도 하나님의 통치주권을 흔들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보좌는 예로부터 지금까지 견고합니다. 우리가 이런 하나님의 통치를 믿을 때 우리의 마음도 평안과 기쁨이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불안하지 않고 견고해집니다.

3. 여호와의 능력은 바다의 큰 파도보다 크다

“여호와여 큰 물이 소리를 높였고 큰 물이 그 소리를 높였으니 큰 물이 그 물결을 높이나이다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크니이다(3-4절)”.

큰 물결이 소리를 높이고 일어납니다. 계속하여 큰 물결이 반복하여 밀려옵니다.

마치 인도네시아의 쓰나미가 몰려와 몇십 만 명이 죽은 것과 같습니다. 집채같이 큰 파도가 무섭게 밀려옵니다. 이런 파도로 집이나 배나 건물 농사지은 것이 다 무너져 내립니다.

이런 쓰나미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단의 세력을 의미합니다. 죄악이 밀려오고 근심과 걱정이 밀려옵니다. 이 사건이 해결나면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납니다. 대학 입학하고 졸업하고 결혼하고 문제가 계속하여 밀려와, 우리는 이런 쓰나미를 만날 때 불안과 두려움에 떱니다.

어떤 분이 공부를 끝나고 미국 여행하다가 죽었습니다. 5년간 공부한 것이 아깝습니다. 더욱 더 높은 물결이 밀려옵니다.

그러나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바다 물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더 크십니다. 어떤 쓰나미도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습니다. 하나님은 파도보다 더 힘 있고 무서운 분이십니다. 노아 홍수보다 더 크신 분이십니다.

사람들이 사람을 두려워하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사람들 뒤에서 하나님이 초월적으로 인간을 다스리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일본의 동조가 히틀러를 방문했을 때가 있었습니다. 독일군이 발을 맞춰 사열을 합니다. 히틀러는 하나님 외에는 무서워하는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일본군은 하나님도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다 일본은 망했습니다. 세상에 어떤 세력도 하나님을 대적하지 못합니다.

물결이 사람보다 높고 높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은 물결보다 더 위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물소리를 들어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큰 파도가 오지만, 하나님은 그 물결의 한계를 정합니다. 많은 물소리가 있지만, 하나님은 물결을 지배하십니다. 죄악의 물결이 오더라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온 세계를 움직이시는 큰 힘과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욥에게 자식을 잃고 재산을 잃고 건강을 잃은 것은 쓰나미와 같습니다. 욥은 이런 갑작스런 고난을 만날 때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사단은 파도같이 밀려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단보다 더 크십니다. 그런 모든 재난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은혜 속에서 모든 일을 이루십니다.

주신 자도 하나님이시고, 가져가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욥이 크신 하나님을 보았을 때, 마음에 불평과 원망이 사라졌습니다. 두려움과 불안이 사라졌습니다. 그는 완전하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은 다 두려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질서가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을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다스리는 세계를 몰라서 죄를 짓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세계 질서, 공의를 느끼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권세가 위로가 되고 힘이 되고 용기가 됩니다.

미국이 많은 무기를 가졌다고 하면, 한국 사람은 마음이 평안합니다. 북한이 핵무기를 가졌다하면 불안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권세가 크면 클수록 평안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경건입니다.

4. 주의 증거들이 매우 확실하다

“여호와여 주의 증거들이 매우 확실하고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니 여호와는 영원무궁하시리이다(5절)”.

주님은 영원히 살아계십니다. 주님은 말씀의 권위로 세상을 통치하십니다. 주님이 증거하는 말씀이 매우 확실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견고하게 나타납니다. 여호와의 능력, 사랑, 주권은 확실합니다. 하나님의 통치하심, 위대하심을 생각하면 마음이 평안합니다.

예수님은 밀려오는 파도를 향하여 “잠잠하라, 고요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말씀대로 잠잠하고 고요하여졌습니다. 천지는 없어져도, 하나님의 말씀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말씀들은 지금 여기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님은 죄가 없이 거룩하십니다. 주의 거룩함이 주의 집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자를 통하여 당신의 말씀을 드러내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회개할 때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십니다. 우리도 거룩하게 하십니다.

우리가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당신의 거룩함을 나타내십니다. 우리가 사랑하며 십자가를 질 때 성령으로 거룩함을 나타내십니다. 우리가 회개와 믿음과 순종을 배울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살아계심을 나타내십니다.

여호와는 영원 무궁히 살아계십니다. 주님은 말씀을 통하여 거룩하심을 영원 무궁히 나타내십니다. 우리가 말씀을 높이고 말씀에 순종하며 살 때, 현재 여기서 하나님의 통치가 나타납니다. 어떤 물결이 밀려와도, 마음의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멘.

오요한 시편 역경 속에 피어나는 찬양의 꽃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천안 UBF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 설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