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소리교회 김유정 목사. ⓒ미주 기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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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국일보에 따르면, 버지니아 버크에 소재한 소리교회(담임 김유정 목사)는 작년 8월 미국 교회에서 시작한 작은 개척교회지만 자신들보다 더 힘든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
소리교회는 14개 개척교회에 500달러씩,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0가정에 30달러씩 지원할 계획이다.
‘개척교회와 이웃사랑나눔’은 설립 후 3년 미만, 장년 출석 20명 이하의 개척 교회로서 정부로부터 PPP를 받지 못한 교회는 지원할 수 있다. 일반가정은 경제난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면 지원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개척교회의 경우 이메일(voicechurch1009@gmail.com)이나 전화 문자(571)361-2237)로 문의하면 양식을 받을 수 있다. 일반 가정은 간단한 사연을 바로 이메일이나 문자로 보내면 된다. 마감은 3월 28일까지다.
김유정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 유틸리티 비용조차 내지 못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들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가정에 쌀 한 포라도 전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하게 됐다”며 “지역교회가 살아나야 지역사회도 건강해진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소리교회는 이 같은 나눔을 추후 부활절, 추수감사절 연 2회 정기행사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유정 목사는 한국에서 12년 목회 후 2009년 도미했다. 한국의 개신대학원대학교, 탈봇신학대, 칼빈신학대를 거쳐 고든콘웰신학대학원에서 신학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문의 : voicechurch1009@gmail.com, (571)361-2237(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