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가운데)이 국가조찬기도회장 취임 감사예배에서 기도하고 있다. ⓒ송경호 기자

국내 대표적인 크리스천 기업인 중 한 명인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두상달 장로에 이어 제11대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에 취임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24일 오전 11시 여의도 CCMM빌딩에서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봉관 신임 회장은 1945년 출생. 경주문화중고등학교, 경희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순천향대학교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0년 포스코에 입사하여 근무한 후 운송업체 유성화물을 설립하여 사업의 길에 들어섰다. 회사를 유성티엔에스로 개명하고 코스닥에 상장, 5천억 원 매출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1994년 서희건설로 건설업에 도전해 20년 만에 매출 1조원, 시공 능력 30위의 중견기업으로 부상시켰다. 본인의 저서 에서 이 회장은 한국전쟁으로 아버지와 생이별하고 막내로서 어머니와 함께 고난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의지한 이야기를 담아내기도 했다. 하나님 은혜로 레이몬드 프로보스트 선교사의 도움을 받아 학업을 이어가고 자녀와 기업에 복을 받은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