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하 재단)이 26일 어린이 교통 안전 증진을 위한 토론회 및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26일부터 세종·경북아동옹호센터 양 기관과 어린이 통학로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서로안전캠페인’을, 오는 11월 2일 더불어민주당 서영교·오영훈·고민정·요영환 의원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통학로 어린이 교통안전증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로안전캠페인’은 어린이와 운전자가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안전수칙을 약속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가는 안전결연으로 서로의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인식개선캠페인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또 재단 측은 토론회에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통학로 안전을 매년 정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통학로안전지수’를 개발해 전국 10개 도시, 50개 초등학교의 통학로를 조사·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초등학교 통학로 조사분석을 통한 스쿨존의 어린이 교통안전 증진방안’을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아주대학교 이철기 교수를 좌장으로 도로교통공단 강수철 박사, 제주신성여자중학교 김가연 아동, 동아일보 전채은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상부 과장,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이윤호 본부장, 행정안전부 안전개선과 권순관 사무관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국내외 60여개 국가 어린이를 돕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 이후 1980년대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해 불우아동 결연 사업, 실종아동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