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요한 대표(기독교다모여)와 은희승 대표(교회친구). ⓒ교회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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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친구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각각 9.8만명(기독교다모여), 4.3만명(교회친구), 17.9만(교회친구 커뮤니티)의 팔로워와 주당 1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소셜미디어 채널들의 합병이다. 합병된 <교회친구 다모여> 채널은 기독교 콘텐츠 큐레이션을 콘셉트로, 아침에는 메시지 콘텐츠, 저녁에는 찬양·가공된 정보 콘텐츠를 매일 제공해왔다.
기독교다모여와 교회친구는 “그간 SNS의 각 영역에서 전문성과 트렌드를 겸비해 한국교회 성도들을 섬기며, 특별히 ‘미전도 종족’, ‘포노사피엔스’라는 단어로 대표되는 청소년·청년들에게 복음적 메시지를 전하는 데 집중해왔다”며 “이번 합병에 많은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또 “뉴미디어를 사용하는 데 익숙한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더욱 큰 목소리로 ‘올바른 크리스천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긍정적인 행보가 전망된다”며 “콘텐츠를 알릴 채널이 없는 수많은 크리스천 아티스트, 미니스트리, 캠프 등에게도 희소식으로 다가올 예정으로, 16~39세의 지금 세대 크리스천들에게 가장 직관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홍보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요한 대표(기독교다모여)는 “교회들이 미디어 사역의 중요성을 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전부터 사역해온 대형 채널들이 방향성과 힘을 모으게 된다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합병을 통해 플랫폼을 확장하고 각자의 노하우를 살려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은희승 대표(교회친구)는 “교회친구 다모여는 뮤지션, 말씀 사역자, 작가 및 디자이너, 각종 단체 등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컨텐츠 홍보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뉴미디어·포스트 코로나를 고민하는 한국 교회와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바라는 기독 문화계에 이번 합병이 단비의 소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